작가명 :판타즘
작품명 : 리바이벌
출판사 : 뿔
게임소설입니다.
오랜시간 무협소설을 거쳐 판타지를 거쳐 더 이상 볼게 없을 때
잡은 류가 게임소설입니다.
10년 이상 게임폐인으로 직장과 게임밖에 모르던 저는 게임소설을
아주 우습게 본 것은 사실입니다.
4년이란 세월동안 게임과 인연을 끊고 살던 저에게
'달빛조각사'란 책이 주는 위력은 핵폭탄과 맞먹을 정도의
놀라움이었죠.
주인공이 된 저는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빠져들더군요.
꼭 지금 가상현실캡슐에 누워 있는 날 떠올리게끔 만들었죠.
그 후 게임소설이란 책은 남김없이 제 손을 거쳐 갔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개똥철학이랍시고 뭔가를 생각하고
습작을 시작했으나 제 스스로 지웠습니다.
역시 생각하는 것과 쓰는 것은 틀리다고...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는 게임소설은 대부분 형태가 비슷합니다.
그 중 핸드 리바이벌은 지금까지 읽었던 게임소설 중
캡슐 동화율이 아주 높은 수치까지 끌어 올리는 소설이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게임속 주인공과 팀의 이야기가 거의 주류를 이루고 있더군요.
아주 생동감이 뛰어난 설명과 묘사도 동화율을 높은 수치까지
끌어올리는 원동력 중 하나였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내가 지금 게임속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빠져들게끔 잘 쓰여진 소설같습니다.
주말에 만화방가서 뭘 볼까하고 쭈욱 훑어봤습니다.
그 중 선택한게 리바이벌과 디오였는데 리바이벌을 택했습니다.
현재 8권까지 나왔습니다.
2번째 봤습니다.
아마 제가 다시 이 책을 읽고 싶을때는 전 권을 사서 볼 것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반대: 
용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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