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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소천전기 5권까지를 읽고..

작성자
Lv.19 R군
작성
04.06.04 19:31
조회
1,160

소천전기에 대한 감상입니다. 으음.. 추천이라고 하긴 조금 애매해서 감상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아무튼 저는 소천전기를 꽤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물론 앞에서 지적해주신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미흡한 점도 있었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책인 듯 하더군요.

약간은 먼치킨(?)적인 면이 있는데 이러한 점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서로 다른 감상이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비교적 저처럼 나이가 어린(?) 사람들에게 좀 더 어필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에게는 꽤나 재미있는 작품이였고, 2권을 빌려 그 다음날에 5권까지 빌린 모처럼의 글이였습니다. ^^

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않은데..

그것은 바로 분량입니다. 소천전기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며 완결을 지으려면 최소한 10권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천의 출생의 비밀부터 시작해서 황궁에서의 일, 무림에서의 일 등이 산재되어 있는데.. 황급히 덮는다는 생각이 안들정도의 전개라면 글의 분량이 너무 커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혹은 글의 길어짐에 따라 다른 안타까웠던 작품들처럼 황급히 글을 덮어나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조금 듭니다.

예전 감상을 보니 상당히 논란이 되었던 작품인 듯 한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


Comment ' 6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4.06.04 21:32
    No. 1

    유XX 출신(?)이라서 꺼린 점도 있지만 저도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글을 펼쳐나가는데 사소한 점도 놓치지 않고 이끌어 나가더군요. 그 것이 글이 조금 느리다는 단점도 되지만, 자연스러운 전개라는 면에서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5권 초반에 광동 주점에서의 전개는 파격적이지는 않지만,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만들었습니다. 황궁 진입이나, 당오현과의 헤어짐도 무리없이 나았구요.

    다만 아쉬운 것은 무공이 많이 빈약하다는 것. 무공 설정이나 설명 자체는 많지만 소천의 수련기 말고는 무협의 통쾌한 액션을 맛볼 수 있는 장면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천의 무공 묘사도 잘 와닿지 않구요.

    그리고 혹시 작가가 여성분이가요? 왠지 그런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풍혼객
    작성일
    04.06.04 23:03
    No. 2

    작가분은 남자분이세여..........전 tgp1을 재밌게바서 그때부터 작가님의 팬이에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6.05 07:32
    No. 3

    5권평을 하려구 했는데 책이 나온걸 미쳐 못봤네요.
    상당히 복잡한 구도는 수수께끼를 풀고자하는 욕망을 머릿속에 진하게 남기고 있습니다, 그외 별도 진행자체도 전혀 재미를 반감시키질 않치요.
    작가의 능력을 짐작컨대, R군님의 걱정대로 황급하게 처리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웬지 전 말한바 책임을 지는 남자로만 느껴졌습니다,
    상당히 궁금한 인물들이 있지요. 당관천 청년시절에 만난 친구이자 좌절을 심어 극복하게해떤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는 과연 누구인가?
    십절로 18세에 출두한 일월신교교주가 30세무렵 만났던 자신보다 어린 청년은 과연 누구인가? 두 인물은 다른 인물인걸루 판단됨니다,
    (당관천의 손자인 당*호가 천관보의 아들인 천유기와 동배분이기때문)
    먼가 관련이 있긴 하겠지요. 아마 이 인물들이 목계오륜을 남긴이로 짐작되는데(걍심증) 어째서 일부분이 당가로 갔을까? 시대적 의문을 남김니다,
    둘째, 궁금한 인물이 단담이라는 점쟁이 도사인데, 그의 점치는 실력은 가히 천기를 주물럭거리는 수준으로 나오는데 그의 의도가 먼지 정말 의심스런 인물이죠.
    주인공의 앞길을 도와주려는 움직임같기도 한데, 그만한 능력의 인물이 꾸미는 천지도모를 스토리는 상상을 불허하는 형편이죠. 소천전기의 가장큰 재미가 그의 의도가 먼지 알아맞추는 재미라고 봄니다,
    그조차도 막야검을 추적자에게 소천이 던질줄을 몰랐단게 요상스런 재미로 다가오더군요.
    세번째 인물이 간장의 후예입니다, 어쩐지 음모가 가득한 냄새를 풍기는데 간장검과 막야검이 만나면 대체나 먼일이 벌어질 조짐을 보여주죠.
    여기에 남궁가에 드린 암운의 조작세력이 어디와 연관됏는지도 추리를 흥미롭게 하지요.
    덧붙여 쥔공의 출생배경은 짐작이나 하실분 있나 모르겠군요.
    작가님에 대한 저의 기대는 함번에 갈래적 흐름들이 모여 터지는 구성을 기획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권나오기 전까지 배겟머리에서 구도를 꿈꿔볼랍니다, 맞았으면 좋겠네요. 예측들이.(딴분들 예측보고 조심히 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4.06.05 15:35
    No. 4

    1,2권 정도만 읽었는데, 왠지 필력이 약간 모자른다는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6.05 21:45
    No. 5
  • 작성자
    Lv.82 도전
    작성일
    04.06.09 21:21
    No. 6

    글쎄요...전 개인적으로 재밋게 읽은 책입니다.
    무협에 처음 입문 하실분들 에게도 권할수 잇는 좋은책이라고도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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