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권이 정말 눈깜작 할새에 다 읽혀져 버리고....멍하니..천장을 보다가,복선의 한자락에 참으로 궁금함을 담았습니다.
2."사부...외롭습니다..." 누가 이미 다녀간 매종도의 묘지.. 그리고,
3.사상 최고의 일전을 앞둔 모용봉이 '최근에 얻은 절학'때문에 누구도 승리를 장담치 못하고 3년뒤로 미뤄진 정사의 결전..
4.처음 무림대회에서 자리하나 배정받지 못한 종남파가 (비록 책에서는 주인공이지만) 모용봉을 만나고..'그가 천하제일이 될수도 있을까'생각해보는 천봉궁주 .....현실세계에서는 비상식이지요...그러나 모용봉이 매종도의 비급을 얻었고 그래서 종남절학의 깊이를 알았다면,...가능합니다. 종남에 매종도의 절학만 있지 않다는 것을..
5.당대에는 정병립이 매종도에게 깨졌습니다. 지기만 했나요? 여자까지 도둑맞았습니다.
6.진산월은 정병립이 갈아놓은 유운검의 칼날을 극한으로 끄집어올려 천하를 이미 칼끝에 두었습니다. 결과는 모두 아시지요?^^.거기다 절벽에서 떨어진 낙일방이 가져올 선물까지 있습니다.
7.임영옥이 지금 모용봉의 수중에 있는 것도 어쩌면 매종도의 비급 때문에 종남절학의 재해석이 필요한 모용봉의 깊은 심계일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순음 지체라 해도 천봉궁과 천하제일가의 관심은 지나쳐 보입니다.
8.여기까지 구상하여 뼈대를 잡고 써내리기위해 용선생님이 몇년간 군림천하 노래를 부르셨나봅니다.
9.여러분 한질 소장하십시요. 그 어떤 작가도 그많은 다작속에서 이런 진주를 딱아 놓지는 못하였습니다. 설혹 와룡생과 김용 선생이라 할지라도 지금의 군림천하에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는 빠집니다...제 생각에는.. 요..
10.모두 기대합시다.정병립과 매종도의 2차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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