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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이 책을 봤습니다.
음 대략 7년정도가 지난후... 오랜만에 가진 휴가때 다시 책장에 있는 책을 한권 한권보다가 다시 읽어보기 시작했네요.
더스크 워치 전에 읽은 책은 화산 질풍검인데... 다시봐도 진짜 소름이 쫙~돋는게 재밌더라구요. 하지만 천잠은 나오질 않아서 마검과 천잠을 다시 보는것 대신에 더스크워치를 다시 읽기로 했조.
확실히 더스크 워치의 장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기본적인 주인공은 승우(키자르)와 노을(아루) 이지만 더스크워치는 그 외에도 수많은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들에 대한 복선과 그에 따른 이야기들의 묶음으로 진행이 되조.
하지만 단점도 같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주인공을 다루려다 보니 실제로 가장 주인공이 되어야할 캐릭터인 승우와 아루에 대해 제대로 다루지 못했습니다. 그냥 좋게 해결된것 같지만 이 둘사이의 공포에 대해 아루가 극복해야했던 점은 하나도 나오지가 않더군요. 드라마의 조연들이 지나치게 캐릭터들이 강하다보니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바뀐느낌?? 이런 느낌도 들었습니다.
또, 다시 읽었을때의 아쉬운점은 너무 많은 주인공을 서울 신촌이라는 작은 위치에서 모두 다루려고 하니까 너무 한정된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 스토리를 짜맞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그점은 작가님도 후기에 써놓으셨던데... 오히려 그래서 책을 빨리 끝내기로 하셨다고도 하더군요.
하나더, 진짜 진짜 아쉬운점은 그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싸움은 이책 이후가 될터인데... 이 책이후는 책으로 출판이 되지 않았고 안될거라는게 너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주인공들의 사부는 책의 마지막에 한번 등장을 하고 그 '칼'이라는건 도대체 무엇인지 또 '예경'이라는 황혼은 어떻게 될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요즘 구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소설을 찾고계시다면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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