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영훈
작품명 : 비천 - 괴걸장삼 - 철혈검가
출판사 : 발해 - 로크 - 로크
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글솜씨는 점점 발전하시는데 비천이 제일 재밌네요.
장삼부터 협쪽을 추구하시는 것 같은데 장삼은 처음부터 그런 인물이었으니 거부감이 없었는데 철혈검가 초반에 시작할 때 교활한 주인공을 보고 비천 성향의 주인공을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아버지 한 명 때문에 그저 질질 끌려가니 권을 지날 때마다 점점 거슬려서 못 참겠더라구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인데 아버지란 제약 때문에 뒷수습하다 사실이 드러난 뒤의 아버지의 대처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버지란 족쇄 때문에 소설 내내 끌려다니다 관계 개선은 되지도 않고 허무한 마무리란 정말 아쉬웠습니다. 능력있는 주인공이 융통성은 발휘하지 않고 그저 네네하고 따르기만 하니 너무 답답했습니다. 사건이 쉬지 않고 터지니 숨고르기도 되지 않고 통쾌함은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묘하게 비천부터 다 6권인데 일부러 맞추시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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