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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 - 광룡기 3

작성자
Personacon Gee존
작성
08.11.26 01:36
조회
2,830

작가명 : 장담

작품명 : 광룡기

출판사 : 청어람

제가 광룡기를 재밌게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의 성격입니다.

장담님의 전작들도 물론 충분히 재밌었지만, 이번 작품의 주인공 '이무환'은 머리를 많이 안 굴려서 좋습니다. 눈치는 빠르지만요. 항상 붙어다니는 꼬맹이, 남궁산산이 머리를 주로 쓰지요.ㅎㅎ

이무환은 쉽게 말하면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인물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법을 내세워서 주먹을 쓰더군요.ㅋ 구룡률을 내세워서 구룡성의 수뇌부를 들쓰시네요. 통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책을 보시면 아실테구요.

구룡성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내전을 벌이게 만든 자들이 절대사천좌의 무공을 쓰는 자들인가 보더군요. 풍의 기운을 쓰는 잠풍련과 그 외...

드러난 것보다 숨겨진 게 많이 있지만, 이번에 이무환이 크게 들쑤신 덕분에 많이 드러났네요.

4권도 기대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25 학설과판례
    작성일
    08.11.26 02:44
    No. 1

    이것저것 따지기전에 화끈하게 주먹을 질러주는 주인공 이무환.
    그러나....그 주먹한방조차 치밀하게 계산된 걸로 나오죠.

    주인공은 스무살이 넘도록 섬에서 아버지와 단둘이서 살았다는거..
    바깥 세상에 나온지 몇개월 되지도 않았다는거..
    그런데..세상사에 달통하고 조직의 생리에 능통하고
    음험한 귀계와 협잡도 수준급인 머리가 좋은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무인도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식량 구할때나 가끔
    가구수도 몇안되는 옆에섬에 들락날락한거 치고는
    강호를 40년쯤 구르면서 쓴맛단맛 다본 노회한 노강호같은 모습에
    잘 공감이 안갈때도 있지만 .. 그래도 참 재밌더군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1.26 11:53
    No. 2

    노련한건 아마 아버지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11.26 16:59
    No. 3

    절대천왕을 재밌게 읽어서 광룡기도 읽고 싶은데,
    아직 3권인가밖에 안 나와서.....
    완결이 빨리 나와야 읽을텐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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