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싸이어
저자 : 초 류희운
출판사 : 파피루스
평소 회귀물을 좋아해서 읽게된 소설이 바로 싸이어입니다.
그런데 1권 읽다가 중반쯤 가서 접고 뒤에 다시 도전해서 2권중반쯤 가다가 다시 접었던 소설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5권이 나왔길래 다시 도전해볼까 하여 다시 책을 집어들었고 세번째 도전만에 5권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소국의 무능한 왕이었던 유피리엘 폰 퀘스첼로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교수형을 당하면서 어린시절로 회귀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어려서는 평민으로 자라다가 현국왕인 주인공의 할아버지로 인해 왕성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회귀한 후로는 정령을 통해 검술실력도 쌓고 이전의 삶과는 다른 길을 찾게 됩니다.
초반에 글을 읽다 이상하게 글이 술술 읽혀지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그런 부분때문에 읽다가 포기했었는데 2권 후반에 왕성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몰입이 잘됩니다. 인재도 얻고 할아버지에게 신임도 얻어가면서 세력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히로인후보로는 라크시에, 네네트, 그리고 히로인후보의 가능성이 조금 보이는 마법사 여자하고(이름이 기억안남) 일레니아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네네트가 괜찮아보이더군요. 스타일도 일반적인 히로인과는 좀 다릅니다. 주인공이 몇년내로 국왕이 될것이기 때문에 소설설정상 허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부다처제로 갈수도 있고.....설마 자기동생이 점찍어놓은 주인공을 가로채는 스토리로 가지는 않겠죠?
출간주기가 대략 3개월에 1권 꼴이던데 좀 짧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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