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절오관 삼육오
출판사 : 다음에서 연재중
천사지인, 칠정검칠살도, 후아유로 유명하신 조진행님의 작품입니다.
읽다보니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구나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어요. 우사인 볼트는 달리기를 잘 하고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을 잘 하죠. 비슷하다고 우사인 볼트에게
마라톤을 시키던가 김연아에게 스피드 스케이팅을 시키면 망할 게
틀림없죠. 조진행님에게 아무래도 현대물은 걸맞지 않았나봅니다.
그래도 출판한 작품이 많으신 분이라 후아유도 재미있기는 했지만
기존의 소설보다 못하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절옥관 삼육오를 보다보니 역시나.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는 속담이 생각나더군요. 순식간에 읽어버렸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거에요.
조진행님의 등장인물들. 특히 주인공 캐릭터들은 아무래도 독특한
세계관 특히 무협에 걸맞는 거 같아요. 현대에서는 있을 거 같지
않은 캐릭터라도 무협의 세계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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