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웹 소설은 12~14만 자 정도의 분량이 한 권이죠?
세 권짜리 분량을 한 번에 달아서, 예를 들자면 66화 분량을 한 번에 묶어서 내는 것이 유료화에는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꼭 하고 싶은 방식이 있어서 22화 세 권으로 나누어서 내려고 합니다.
지금 1권이 마무리 되었고 만들어 놓은 양은 2권까지 완성이 되었고요. 3권도 금방 끝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쪼개는 방식이 절대적으로 불리한가요? 아니면 결국은 내용만 좋으면 괜찮은 건가요?
2. 주제가 요즘 흔한 일반적인 판타지 헌터 물이 아니라 북파공작원 출신과 민정 경찰이 만나서 해결사 사무실을 차리고 적을 소탕하는 내용인데 유입 독자층이 나이대가 있나 봐요.
아니 무슨 글에 반응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차피 벽보고 쓰는 거라고 하지만 너무 혼란스럽네요.
3. 사실 웹 소설 쓰는 것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꼭 해보고 싶은 내용과 형식이 있어서 모자라는 필력과 센스에도 불구하고 요즘 잘나가는 시류에 많이 반대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아예 다른 형식으로 접근해 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집이죠.
뭔가 망한 느낌이 벌써 오는데 기왕 쓴 거 이렇게 가는 게 맞을까, 차라리 모아두었다가 다듬어서 한 번에 올리는 게 맞을까, 그도 아니면 연습 삼아 잘 완결시키고 나중에 시나리오로 재편집해서 어디 투고나 해볼까 이런저런 고민이 듭니다.
요약하자면 뭔가 망한 느낌이 오는데 아주 조금의 희망이라도 있을 수 있으니 진득하니 고집을 부려보는 게 맞을지, 현실적으로 중간에라도 노선 변경을 하는 게 맞을지, 그냥 접는 게 맞을지 선배님들이 좀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품 내 고유명사 지적이 있어서 용어 해설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https://blog.munpia.com/omegahunter/category/1254007/page/1/post/84508
작품이 기존 웹소설과 달라 감상에 어려움을 호소하셔서,
감상순서는 https://novel.munpia.com/299484/page/1/neSrl/4423577
헌터 트릴로지의 첫 권에 해당합니다.
1/3 스틸러 vs. 헌터 - https://link.munpia.com/n/299484
2권은 젊은 여성분들도 좀 봐주셨으면...
2/3 좀비 vs. 헌터 - https://link.munpia.com/n/300778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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