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샤피로 7
출판사 : 드림북스
어제 주문한 책을 받아 밤새 읽고 감상평을 적습니다. 이번권에서는 샤피로쪽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판타지쪽 세계관에서는 샤피로보다 강한 녀석들이 많이 등장해서인지 이번 권에서 능력치 보정이 있었습니다. 그 새로운 능력과 그것을 조합한다는 설정과 쓰임새는 꽤 독특하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까만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맛만 보여주는 상황이라 이렇게 펼쳐놓은 일들이 제대로 마무리 될지는 슬슬 걱정이 되고 있네요. 전작 바하문트에서도 이미 잔뜩 깔아놓은 복선들을 간단하게 마무리 지어서 실망을 주었기때문이죠. 권수가 약간 늘더라도 마무리가 잘되기를...
이번 이야기에서 가장 관심있게 본것은 태고 도마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하문트 마지막권에서 언급된 또 다른 신수 '금속의 뱀'과 연결점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바하문트 다음권 예정이 금속의 뱀 '이탄'에 대한 것이었다가
건너뛰고 샤피로가 나온것인데 지금까지는 별개의 세계관으로 진행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나온 태고 도마뱀으로 이것이 별개가 아니라 신수 시리즈에 포함된다는걸 알려준다는 느낌..
다음 권은..다시 이건호로 넘어가게 될것 같네요.
과연 둘의 조합을 어떤식으로 마무리 지을지..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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