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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케로파스
작성
10.06.11 16:43
조회
3,670

작가명 : 이성현

작품명 : 뉴트럴블레이드

출판사 : 자음과모음

우선, 이분을 기억하신다면, 당신은 어느 정도 판타지에 어느정도

폭넓은 지식을 소유했다고 자부해도 되실겁니다.

나아가 이분의 작품을 읽어보시고 기억하시는 분, 이분 특유의

사람의 어두운 감정을 정말 솔직하게 토해내는 글들을 보고

알수 없는 매력(?)에 빠지시는분들은...

나이가 거진 30대초중반이라고 보시면되겠지요. ㅎ0ㅎ;;

에효 시간이 정말 쏜화살같이 느껴지네요. 요즘은..

잡솔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성현 작가님의 초기작품 중 하나로 간단한 줄거리 내용을

요약하자면, 여러번 배신을 당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머리는 흑발이며, 이름을 갖는 과정내에서

반복되는 배신으로 인해 인간에 대한 복수심과 인간에 대한

불신감을 키우는 되는 대략 이런 내용인데, 데데랑(데로드

앤대블랑 줄여서) 비슷하다고 보신다면 정말 큰 착각이십니다.

이 작가분은 정말 거진 다크포스 거의 그 결정체라고 보면

되실겁니다. 왠지 흥미없을것 같고 지저분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

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절대 아닙니다. 한 번 읽어봐주시길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정말 독특한 나름대로 글쓰기의 세계관을

창조하신분이라 감히 단언해봅니다.

10서클 마법으로 적 일만대군을 태워버렸다는 책들이 요즘

너무 많더군요. 색다른 재미와 폭넓은 경지를 나아가 나도

글에 도전해보겠다고 생각하시는분들에겐 이성현 작가님의

이 작품과 그 후속작인 빛의 검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이전에 하르마탄 감상평을 남길때 스포를 좀 더잘했어야 생각이

많이드네요 .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랄게요. 그땐

정말 감동의 감동 상태여서 이런 소설을 쓰다니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

덧붙이자면, 이분 작품들은 정말이지 지독히도 뭐가 없다죠.

작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판매부수가 약하다는 ㅠ-ㅠ

철저한 계획하에 쓰여진 글이라 음 어느 정도 정말 판타지 다운

소설을 느껴보고 싶은들에게 감히 추천해드립니다.

' 내가 믿었던 자들은 모두 나를 저버렸다.'

' 내곁에 있을거라고 약속했던자들도 내 곁을 떠나갔다.'

'나에게 친근한 미소를 지어준 이들은 날 이용만 할뿐이었다.'

위 소설속 주인공 카인의 대사로 관심을 +_+~~


Comment ' 11

  • 작성자
    Lv.24 혼얼
    작성일
    10.06.11 16:53
    No. 1

    강추합니다

    나중에 쓰신 게임소설

    크라나다였나...

    달X하고 X크보다 훨씬 잘 쓰신 글입니다.

    다만...연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소이불루
    작성일
    10.06.11 16:53
    No. 2

    뉴트럴 블레이드, 빛의검 1,2부, 그리고 크라나다가 있지요. 크라나다는 현재 연재하는 것 끝난다면 다시 세상에 빛을 보여주시겠다는 작가님의 말만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뇨뇨뇨뇨
    작성일
    10.06.11 17:25
    No. 3

    뉴트럴 블레이드, 초반만 읽었지만 제대로 어두웠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영원토록
    작성일
    10.06.11 18:01
    No. 4

    아~ 뉴트럴 블레이드
    너무 암울해서 주인공이 불쌍할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다카나
    작성일
    10.06.11 18:47
    No. 5

    근데 한줄 엔터는 안하시면 안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devilcow
    작성일
    10.06.11 18:52
    No. 6

    대리만족이라던가 소소한 행복감이라던가는 국에 말아먹은듯한

    초초암울한 소설....

    근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빛의 검이랑 헷갈리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淸流河
    작성일
    10.06.11 22:37
    No. 7

    이 글이 아마 인터넷 연재분과 소설 둘의 내용이 달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둘중 하나는 끝도 희망도 없는 엔딩이고 나머지 하나가 그나마 해피엔딩에 가까웠다고 기억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落淚悲哀
    작성일
    10.06.12 00:11
    No. 8

    /케로파스님 여기 30대 초중반이 아닌 86년생 독자도 있습니다.볼수록 몰입되고 눈물을 자극 하는 소설이었죠.개인적으로 판타지소설 중에선 뉴트럴 블레이드 쿠베린 불멸의 기사 하얀 로냐프 강 바람의 마도사 데로드 앤 데블랑 카르세아린과 저의 장르소설 첫 입문인 와룡생 문호의 군협지 이 작품들이 가장 몰입감과 함께 슬픔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당시 군협지를 접한 제 나이가 13살 그럭저럭 파릇파릇해서 다른거에 더 신경을 썼을 나이임에도 군협지에 아무 장애없이 몰입해서 단숨에 계속 다음권 구해서 일독하였죠.케르파스님 덕분에 오랜만에 추억에 잠겨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0.06.12 08:25
    No. 9

    북큐브에서 블레이즈라는 것도 연재하고 계시죠. 이건 암울소설은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hch
    작성일
    10.06.12 11:17
    No. 10

    이름이 이상현 아니었나요? 헷갈리네...
    저도 고등학생때 봤었던걸로 아는데 정말 추천합니다.
    아마 뉴트럴블레이드랑 빛의 검이랑 같은 역사관 가지고 있는 걸로 아네요. 뉴트럴-빛의 검,,, 시간이 이렇게 가는건지 그 반대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암튼 재미있습니다. 정말로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히키코모리
    작성일
    10.06.12 20:00
    No. 11

    다 좋은데 그놈의 절대자 두명인가? 그것들이 참 눈쌀 찌푸리게 하더군요. 그냥 인간끼리의 갈등 구도였으면 좋았을텐데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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