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검류혼
작품명 : 비뢰도
출판사 : 청어람
꽤나 오랜 기다림끝에 나온 비뢰도.
오늘 봤습니다.
스토리 전개는 어느정도 이루어지더군요.
새로운 인물이 하나 나오는데 대충 필요한 인물인 것 같더군요.
그 인물의 등장에 기녀이야기를 넣은건 그냥
내용늘리기 정도로만 생각되고...
쭉사서보다가 이번엔 한번 빌려보고 괜찮으면 사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사서봐야겠단 생각은 안들더군요
보는 내내 느낀게 하나 있습니다
어느순간인가부터 캐릭터들이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예전부터 던져졌던 떡밥인 상자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상자의 내용물이 밝혀지는데. 그작 그정도 물건에 그 천겁혈신
이라는 인물이 집착할 필요가 있었는지가 의문입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그 인물의 성향상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
그리고 신마가 인물들.
등장 이후 대부인들 3명이 자기들끼리만
이야기를 나누고 잠시후면 알게될거라면서 이런류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보통 이런장면에선 얘네가 무슨 이야길
할까?? 이런게 궁금해야 하는데 하나도 궁금하지 않더군요.
필력의 약화라고나 할까요? 그런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무신과 무신마가 알고보면 천겁혈신을 쓰러뜨린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식의 떡밥이 나오던데.
이게 왠걸. 예전에 갈중혁이 13도 이야기할때 분명 한칼먹여
절벽으로 떨궜다고 얘기해놓고 또 무슨 내용을 끼워넣으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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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많이 보시는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어느순간부터 블리치의 설정이 비뢰도에 녹아들어가있습니다
패러디든... 개그든 우연이든 말이죠.
아마 마천각 이야기 나올때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순보니, 13대니, 대장, 총대장, 뭐 이래저래 겹치더군요.
이번엔 나루토 인술이 좀 녹아든것 같던데...
보면서 그닥그닥.
저의 전체적인 평은 별로입니다.
모르죠. 이번권이 다음권을 위한 도약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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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별로라는 평보단
그냥 비뢰도 같이 무난하다. 라는 평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만약 재밌게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그저 저의 소심한 의견이니 어여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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