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출판사 : 대명종
21권 마지막에서 쾌의당 운중용왕과 진산월 대결직전 절단신공이
나오는데 그저 피눈물만...
말하고싶은건 이게 아니고... 운중용왕 나온김에 생각난건데
억측에 가까운 추측이지만 운중용왕이 왠지 운중안 강일비
본인이거나 관계깊은 사람일것 같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어이없는 근거를 세가지 들자면
첫째로 용노사가 인물과의 관계에 명호등에 재미있는 말장난을 써놓은게 많다는거... 예를 들어 '낙일'방이 진전을 이어주는 사부가
'낙일'검 해조림 이라든가...
둘째로는 풀어놓은 떡밥이 많은 군림천하에서 단순히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사건을 늘릴것 같지 않더군요.
뉴페이스 등장으로 떡밥추가요~ 아님 "나 3분지터 이상의 초 단역임ㅋ"으로 사라지는것 보단 앞에 언급되었던 인물이 진산월 앞에 등장하는게 풀었던 떡밥도 회수하고 완급조절에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셋째로는... 가면를 쓰고 있다는점.
물론 검중용왕때처럼 9파1방의 주요명숙의 일원이라 정체를 숨기고 있었을수도 있지만 가면이라는게 단순히 그런 의미가 아니라 종남파에게서 정체를 가리고 있다는 암시를 준다고 생각하네요.
절단신공 직전에 운중용왕의 무공에 대한 묘사가 좀더 있었더라면
단순히 억측으로만 끝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이상 뻘소리였습니다.
자세한건 22권이 나와봐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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