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배준영
작품명 : 더 세컨드
출판사 :
아아.. 첫 장면 보고 그냥 덮으려고 했습니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어지간해서 한 권은 다 읽는 편인데도
덮고 싶었습니다.
난데없이 왠 찌질이가 판타지 세계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골드드래곤의 힘을 전수받네요.
대마왕을 잡을 힘이랍니다.
이놈 하는 짓이 가관입니다.
수도로 가더니 그 나라의 공주가 마음에 든다고 갑자기 어린 모습으로 폴리모프합니다.
그리고 공주는 이 놈에게 뾰오옹~ 가네요..
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이 녀석이 아니라는 것.
뭔가 엉성하고,
마지막권은 에필로그가 본문보다 훨씬 많고,
그것도 엉성한 글이지만
재미있습니다.(평작은 됩니다.)
몇몇 엉성함을 그러려니 하고 읽으면 괜찮더군요.
지뢰작인줄 알고 급하게 덮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다시 펼쳐보셔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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