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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컨드 - 지뢰작인줄 알았다.

작성자
별똥별2호
작성
09.08.13 15:51
조회
4,045

작가명 : 배준영

작품명 : 더 세컨드

출판사 :

아아.. 첫 장면 보고 그냥 덮으려고 했습니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어지간해서 한 권은 다 읽는 편인데도

덮고 싶었습니다.

난데없이 왠 찌질이가 판타지 세계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골드드래곤의 힘을 전수받네요.

대마왕을 잡을 힘이랍니다.

이놈 하는 짓이 가관입니다.

수도로 가더니 그 나라의 공주가 마음에 든다고 갑자기 어린 모습으로 폴리모프합니다.

그리고 공주는 이 놈에게 뾰오옹~ 가네요..

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이 녀석이 아니라는 것.

뭔가 엉성하고,

마지막권은 에필로그가 본문보다 훨씬 많고,

그것도 엉성한 글이지만

재미있습니다.(평작은 됩니다.)

몇몇 엉성함을 그러려니 하고 읽으면 괜찮더군요.

지뢰작인줄 알고 급하게 덮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다시 펼쳐보셔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루트(根)
    작성일
    09.08.13 16:19
    No. 1

    가진건 근성뿐인 청년의 본격 이고깽 갱생하는 작품.
    이고깽의 불합리함을 다루면서도, 이고깽도 결국 스스로의 길을 찾게되는 것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버로우탄 분들은 프롤로그 다보기도 전에 중간에 스크롤을 내린분들이 대부분이죠^^; 암튼 프롤로그 다보고 나도 확실히 낚였다!는 느낌을 받지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별똥별2호
    작성일
    09.08.13 16:37
    No. 2

    제 경우..
    (판타지는 아니지만)
    전작인 `머니매니아` 읽지 않았다면 분명히 덮었을 겁니다.
    어쩌면 더세컨드로 배준영 작가 접한 분들 중에는
    첫부분 보고 아예 작가분을 블랙리스트에 올리시지 않았을까 했다는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9.08.13 17:11
    No. 3

    농부나 충룡왕기도 재미있습니다. ^^
    더세컨드는 작가님 스스로도 심혈을 기울여 쓰지 않았다고 하신 거 같은데...이고깽에 지친 독자들의 반향이 꽤 커서 입소문이 더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9.08.13 18:00
    No. 4

    열혈물을 좋아하는 저는 무척 재미있게 봤어요
    열혈물을 좋아하시는분은 일독을 권하겠습니다.
    충룡왕기는 어디서 찾는담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토우
    작성일
    09.08.13 18:31
    No. 5

    생각나는군.. 주인공이 방패였지.. 늅늅 충룡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08.13 20:14
    No. 6

    저 그거 제목이 '더 세컨드'가 아니었으면 주인공이 누군지 헷갈렸을겁니다.-_-;; 그나마 1,2 권 정도 지루해하면서 토하다가 중간정도 가면서 점점 나아져서 완결을 찍었지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세월
    작성일
    09.08.13 20:35
    No. 7

    전 1권 이후로는 별로더군요
    결론은 패배후 이후권들은 스토리가 너무 뻔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13 20:58
    No. 8

    대부분의 이고깽 양판소들의 문제는 이계가서 깽판치는 스토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작품 대부분이 필력이 형편없고 행동의 개연성이 떨어지는게 문제죠. 그런점에서 볼때 더 세컨드는 스토리만 신선할 뿐 다른 이고깽보다 그다지 발전한 점을 전 느끼지 못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09.08.13 21:38
    No. 9

    ~_~
    연재할때 정말 재밌게봤던 작품이죠

    비평란에 논란도 참 많았던 작품 =_=..
    허허허.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08.14 11:47
    No. 10

    ㅋ.....어킁님 마지막 '허허허.' 어킁님은 우화등선도 꿈은 아닐듯합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09.08.14 21:16
    No. 11

    대중소설을 까는 것을 주제로 삼은
    '대중소설'.

    이렇게 생각하고 읽으면 재밌더군요.

    너무 깊은 것을 바라면 피를 토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빛토리
    작성일
    09.08.28 01:35
    No. 12

    판타지소설의 가장 중요한 점은 몰입도라고 생각합니다.
    판타지라면 어디까지나 재밌으면 된다는 것. 그것이 최고라 생각되네요.
    그런 점에서 더 세컨드... 정말 몰입이 안되더군요.
    유독 언어에 약하기에 무엇이 이러이러하기에 아니다라는 비평같은 것은 하지 못하지만, 1권의 내용은 정말이지 인내를 가지고 봤습니다.
    그것도 많은 분들의 감상편을 참고하고선 말이지요.
    다행이도 2권의 1/3을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완결부분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더군요.
    혹자는 너무 뻔한거라지만 그런 것 정도는 가뿐히 무시하였습니다.
    상투적이어도 재밌게 보았으니깐요 하하.
    뭐... 초반부의 지루함을 이기실 수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소설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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