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무협지 구입을 했습니다..

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출판사 : 청어람

부끄러운 얘기지만 처음으로 무협지를 샀습니다. 20년 가까이

무협지를 좋아했지만 웬지 돈을 주고 사기엔 아까운 기분이 들어

서요. 용노사의 책을 너무나 좋아하고 설봉과 좌백, 한상운, 임준욱,

주논님의 상상력과 필력을 좋아했지만 책으로 구입하지는 못했습니다    .

한백림님의 책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전질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택백로 오늘 받았습니다. 너무 뿌듯하네요. 이 작가님의 책은...

글쎄요...그냥 소장하고 싶었습니다. 무당마검 명경, 화산질풍검

청풍, 그리고 천잠비룡포 단운룡까지....그리고 앞으로 그려질

낭인왕, 금륜왕, 월륜 등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며 이 분의 책만은

소장하고 싶었습니다.

참...대단하십니다.

필력도 대단하시지만 상상력과 플롯은 어찌나 치밀하신지요.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이 생겼다고 알고있는데

어떻게 이런 상상력을 글로 표현하시는지...

한백림님.

이글을 보신다면...

만약에 우연히라도 보신다면...

수십년이 걸리더라도 작가님의 날개들을 완결해주시길 바랍니다.

열혈 독자로서 작가님의 책은 반드시 구매해서 볼터이니...

님은 글로써, 책으로써 보여주시길...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책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원거]

무협지 x -> 무협소설 o

[자쿠]

무협지든 무협소설인든 많이 사세요.

[윤하늘아래]

이 정도의 만족감을 주는 책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올해는끊자]

잊을수가 없는 화산질풍검 ..청풍의 사부가 육극신에게 패하고 쓰러져 청풍이 있는 서쪽을 바라보며 청풍아 하면 눈물을 흘린대목 .. 저역시 눈물이.......

[마왕야사비]

저도 무협소설 보면서 윗분이 말씀하신 장면에서 처음으로 눈물이 났었죠...바로 다음날 무당마검 전권,화산질풍검 전권을 구입했습니다.
정말 권수만 좀더 나왔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화산 질풍검 이였습니다.물론 천잠비룡포도 빠짐없이 구입중 입니다.

[침선방주]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무협소설이죠.
무협의 주인공중 짝사랑을 앓케한 명경~~~~
지금도 전장에 나가 말을 타는 주인공이 나오는 무협소설을 볼때마다 늘 명경을 떠올리곤 하지요.
그래도 왠만함,무협지라는 말은 안쓰자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대의신]

저도 사서 보관중입니다.
빌려서 보는돈이랑 만화방에서 보는 돈이 사는 돈보다 더 들더군요
자주 보다보니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