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아슬릿
작품명 : 마궁탐험대
출판사 : 연재중
고무림 현재는 문피아로 바뀐 이곳에서 활동하면서 많게는 일년에 3편 정도 적게는 일년에 한편 정도를 추천했던것 같네요
몇가지 글을 더 추천하고 싶지만 최근에 강력한 이펙트를 준 아슬릿님의 마궁탐험대라는 글을 추천할까 합니다.
게임 장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저는 현대판타지 물이라고 분류하고 싶네요.
주연은 왕따와 사회 부적응자 일단 이 두 사람입니다.
단지 그 것이 현재 알고 있는 정보이고 이 두사람 처음에 합류한 파티플레이어중 한분은 사망하게 된 상태라
일단 제외를 했습니다. 아슬릿님 글에서 보면 그런 사라진 인물도 그냥 단순 폐기처분 되는 경우가 드물어서 조만간
원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이 두 사람에게 주어진 지상 최대의 미션은 마궁 맨 아래층에 위치한 마왕을 처치해서 세상의 멸망을 막아라 입니다.
여기까지는 그 흔한 용자물에 가깝다고 할수 있지만 좀더 내용을 들여 본다면,
작가분만의 특유의 시니컬함과 전작 좀비버스트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젔던 고어틱한 부분이 한층더 강화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직 많은 양의 이야기가 풀어진 것은 아니지만 글의 핵심은 크게 두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게임속의 주인공들과 게임속 밖의 주인공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보통 게임판타지에서 보게 된다면 게임의 이야기는 게임안에서 끝나는 부분이 있지만 제가 마궁탐험대를 게임판타지를 가장한
현대판타지 물이라는 이유는 게임속의 능력치를 가지고 현실 세계로 나와서 현실 세계 또한 하나의 미션 대상이 된다는 점입니다.
용자물 역시 좋아 하는 타입이지만 용자 물이 사람의 영웅심을 자극한다고 한다면, 아슬릿님의 마궁탐험대는 다크사이드히어로에 가깝다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용자물의 영웅이랑 국내 판타지에서 자주 보여지는
용사가 극도로 고생한후 마왕을 때려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후로 주변 사람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이야기로 맺어 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지만 제가 생각 하는 용자물은 전반부는 비슷합니다.
용사가 극도로 험난한 위험과 고생을 무릎쓰고 마왕과 양패 구상했습니다.라는 정도로 끝나는 것을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야할까요
영웅은 살아 있어서 영웅이 아니라 불가능한것에 도전하고 그것을 성취함에 주변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영웅의 죽음으로써 불멸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용자물의 영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많이 벋어 났지만 결론은 마궁탐험대는 전작인 좀비버스터 보다 한층더 발전 한 모습의 글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아슬릿님을 아끼고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읽어 보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처음 이글을 접하시는 분에게는 일반적인 용자물에 질리신 분들에게 권장해주고 싶습니다.
단점으로는 아직 글의 초입 부분이라서 그렇지만, 마땅히 대칭되는 인물이 적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작 좀비버스터에서도 느낀거지만 마땅히 주인공이 있다면 거기에 대칭되는 적에 대한 묘사나 설명이 좀 부족하다는 점이 느껴지네요
강력한 적 많으로는 조금 매꿔지지 않는것 같네요. 좀비 버스터에서는 게임적인 부분을 많이 집어 넣으시는 부분에서 보스부분에 대한 설명이나 이러한 부분은
좋은데 무언가 부족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나의 적을 처리하면 내용있는 보스의 등장 처음 몇번은 괜찮았지만
꾸준히 대칭대는 점을 찾기가 어려워서 조금 글의 집중력이 떨어 젔다고 해야하라요.
이번 마궁탐험대는 그런 부분이 초입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직 나오지 않지만, 이러한 부분을 독자로서 보강되어서 글이 발전 된 모습을 보는것 또한
아슬릿님을 좋아하는 독자로서의 재미일것 같습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