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드크로니클
작가 : 김현우
출판사 : 청어람
간략 내용..백년간 검을 들고 검의 오의에 다가선 주인공 티엘 로운.
모든 것을 베다가 시간을 베고 자신의 젊은 시절로 (육체와 시간) 돌아갔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주인공은 가문을 버리고 검을 들다가 오의를 터득.
시간을 베고 가장 아쉬운점(?)이 많은 가문을 버릴때로 되돌아간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즉, 약간의 미래를 알고 능력자들을 선점 하는 이득은 있죠.
단지 주인공이 먼치킨이라는 점이 다른 환생&리터너 이야기와는 조금 다를거라 봅니다.
이 책을 집은 이유는 컴플리트 메이지를 재미있게 본 것이 있어서 집었고
벌써 4권까지 나온 책이라는 이유도 이유라면 이유겠네요.
우선 1~2권까지 본 내용으로는 영지물 이라는 것과 그중에서도 성장이 아닌, 전쟁에 관련된 영지물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그런데 2권읽는 도중에 계속 ’삼국지‘와 오버렙되는 것은 저만의 문제랄까요?
삼국지와 레드 크로니클의 경우 황제와 그를 내세워서 권력을 잡은 사람 리그디스 공작.
삼국지의 동탁의 난과 레드 크로니클의 그것이 너무 흡사하다는것..
1. 황제를 옹립하면서 좌지우지 하는것과 그를 치기 위해 각 영주들이 상소와 함께 모인것.
2. 연합군 총지휘관을 정하는 곳에서 윈스터후작의 형제들 싸움. 원소와 원술이 오버렙된것.
3. 연합군이 요새 앞에서 싸우는 것과 클레디오 백작..장료나 여포가 오버렙 된것..
여러 종류의 삼국지에 대한 평이 있었고 그에 대한 내용의 단막단막이 너무 많이 겹쳐보인다 라는게 개인적으로 보기엔 흠입니다.
일반적인 삼국지 이야기처럼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려는 흐름의 소재 등도 비슷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추가 2권을 더 봐봐야 겠지만, 지금까지 읽은 2권만으로는 내용을 모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추천이나 비평은 어렵고 단순히 이거 읽어봤어요 수준의 감상밖에 안될거 같네요.
다만 전작 컴플리트 메이지 만큼의 큰 흡입력을 못느꼈다는게 흠이라면 흠일거 같습니다.
컴플리트 메이지에서는 여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좀 끈면이 있는데 레드크로니클의 주인공의 성격이나 성향을 생각하면 그런면을 없을거 같아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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