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우
작품명 : 표기무사
출판사 : 문피아 작가연재란
에헴 오랜만에 감상해보는 다섯 번째 무협 표기무사입니다
반권 분량인지라 모든것을 이야기하면 재미없고
짧게 감상평을 쓰자면....
무협의 스토리 작법상 죽은 이의 소원 들어주기 스킬이 발동되면
주인공은 매우 들어주고 싶어 안달 나기에 마련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부님 낚싯줄에 걸려
애쓰는 모 장문인도 계시고....
아무튼 표기무사 소진명도 아버지 최후 스킬에 걸려
표기무사라는 매우 중대한 목표에 걸려 버렸습니다
표기무사를 하고자 하는 진정한 이유가
바람(?)나서 가출한 mother 또는 엄마를 찾고자 하는 것은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_-;;
거의 약관에 나이가 된 주인공
저 나이에 고수가 되는 지름길은 역시
아템빨 또는 기연으로 무장해야 하는법
다른 방법으로는
은거기인 or 숨겨진 고수 등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양반들이 계시나 이분들의 진실한 정체는...
흰 눈썹 간혹 눈처럼 새하얀 도복으로 위장
신선풍의 패션을 자랑하면서
"허허 근골이 뛰어나구나 나를 따라 가겠느냐"라는 등의
감언이설로 어린 아동을 유괴 하는 범죄자임으로
-추후 발견시 관청으로 신고 유망-
주인공은 아동이 아니라 청년인지라 유괴를 당하기에는
나이제한에 걸려서 아쉽게도 패스입니다
하지만 소진명은 주인공입니다
마침 지나가다 죽어가는 분이 계셨습니다
나이스 타이밍~~~~
하지만 비운의 엑스트라께서는 생뚱맞은 신발을 주시고
이승에서 로그아웃을 하셨습니다
맙소사 비급도 아니고 검도 아니고 영약 덩어리도 아니고
신발이라니 버럭!!!!
하지만 여기는 무협세계입니다
신발이 매우 레어 아템인지라
주인공에게 강력한 무공을 익히게 합니다 어째서!!!!!!
여차여차 해서
무공을 익히게 된 주인공
이제 표기무사를 위해서 강호로 가게됩니다
그의 앞날에 어떤 모험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개봉 박두-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