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준
작품명 : 초일,송백
출판사 : 청어람(초일 기억않남..)
처음으로 감상란에 글을 올립니다..(사실 이런데가 있는 줄 몰랐음...)
둘다 재미있게 보고 좋아하는 소설인데다가 시대가 이어지니 나름 전시대의 인물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다 좋았습니다...
근데...
이리 치이고 기절..저 여자와 인연...저리 치이고 기절...이 여자와 인연..살만하다 싶으면 다굴 맞고 기절모드로 들어가는 우리의 송백...
그런 송백의 나이 떄 천하제일이 되었고 은퇴 할 땐 고금제일이 되었던 초일..
기연빨이지만 이미 능조운의 나이 떄 천하제일이 되었던 능풍운..
볼수록 능풍운을 그럽게 만드는 우유부단,무개념의 능조운..
원래 구룡신검의 주인이고 신교 교주의 사제를 일검양단 해버린 우운비
말할 것도 없이 천하가 아니라 젊은층 중에서도 열손가락안에 턱거리 정도 하는 장화영
비록 적이지만 사내다웠고 카리스마 넘치던 신교의 교주 전후..
그에비해 신교 다 말아먹을려고 아주 작정을 해대는 양아치 교주 장무영...
천하일통을 꿈구며 초일과도 능히 일전을 치뤘던 또 다른 카리스마 천왕성 소성주 천자헌..
그에비해 다굴까면서도 현재의 송백하나 못잡고 신교에게 이용이나 당하는 천무위...
거기다가 제자들이 살해당했으면서도 은거해버려서 나를 무척이나 당황하게 해버린 개념없는 강호삼현...-_-
분명 기수령은 강호삼현의 위치를 알고 있었고 그렇다면 당연히 제자의 죽음을 알텐데도 중원은 나몰라라 하고 가버리고..신교 패망시키려는 장무영과 막상막하의 모습을 보여줌..
그나마...초일 때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맘에 드는 인물은 철우경과 남궁천 정도이고..
예전 초일 떄 부터 느꼈지만..신교의 손아귀 위에서 놀아나는 무능력한 무림맹..주인공이 없으면 어떻할려고..-_-
주인공 이용해서 자기 문파 이름 떨치고 임자있는 여인에게 침흘리는 하오문주와 화산파에서 맘에 드는 여인 있다고 수하들이 뒤지든 말든 나 몰라라 하는 유정신...
그나마 초일 때 보다 맘에 드는 히로인은 동방리 정도입니다..
아니..그것도 자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알아서 해주기만 바라다가 초일과 천왕성을 비극으로 몰고가버리는 멍청한 천여랑이 맘에 않들뿐...딱히 동방리가 그렇게 맘에 드는것도 아님..
어쩌다보니 송백의 비평란이 되버린듯...-_-
어쩃든 이게 제가 두 작품을 읽고난 이후의 감상문입니다..
아직 송백이 완결 나지 않는 상태라 섯부른 판단이지만...
무공 높낮음을 떠나 그 사람 자체를 봐도 영 시원치가 않아서...
그나마 송백이 주인공이라서 참 다행입니다...약하다고 했지만..
초일에 비해서 그렇지..그렇게 약한것도 아니고 카리스마도 있고..
머 어쩃든 간에 하여튼 재미는 또 더럽게 재밌습니다..-_-
이렇게 맘에 안드는 히로인이 많은데도 이렇게 재밌게 소설을 읽게하다니..역시 초일류 작가들은 머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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