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대런 샌
작품명 : 대런 샌 1 : 괴물 서커스단
출판사 : 문학수첩 리틀북스
뒤에 해리포터 작가가 격찬한 책~ 이니 하고 제목이 괴물 서커스단이고 주인공 나이도 좀 어리고 해서 해리포터와 비슷한 내용을 기대하고 봤는데..
으읏..-_-; 이거 좀 암울한 내용이네요.
'대런 샌'은 이 책의 작가이고 화자이고 주인공입니다.
.....라지만 설마하니 진짜 작가가 겪은 일이겠습니까...-_-;
거미를 좋아하고 그럭저럭 축구 잘하고 공부는 좀 못하고... 여러모로 평범한 소년, 대런.
어느날, 친구인 앨런이 '괴물 서커스단'의 포스트를 가져옵니다.
서커스단에서 몇몇 사람들에게만 직접 나눠준 포스트.
대런과 그 친구들은 한 눈에 이 서커스단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당연하지요. 울프맨, 스네이크 보이 등의 기괴한 이름이 출연진이고 괴물 서커스라고 제목이 붙여져 있는데 십대의 호기심 넘치고 장난 잘 치는 소년들이 그런 '멋진' 서커스를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
하지만 포스트 한 장을 가져온 사람에게 표는 겨우 두 장만 팝니다.
공포소설, 만화 등의 매니아이자 어머니와 혼자 사는 스티브가 표를 구해온 대가로 한 장을 얻고, 나머지 한 장은 게임을 해서 대런이 얻었습니다.
으슥하고 사용하지 않는 건물에서 밤 늦게 열린 괴물 서커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신기한 쇼를 보면서 대런은 즐거워하지만...
그로인해 기구한 운명의 길로 걸어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좀 밝은 내용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갈 수록 좀 암울해지는군요.
대런이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 이상하게 슬프더군요. 그러고보니 이런 장면 본 지도 오랜만이네요.
해리포터보다 대런 샌이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1편 : 괴물 서커스단, 2편 : 뱀파이어의 조수, 3편 : 피의 터널...
현재 11편인가 10편인가까지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대여점에서는 발견하시기가 무척 어려우실 겁니다...-_-;;
도서관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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