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민채
작품명 : 천지를 먹다
출판사 : 로크미디어
천지를 먹다....... 사실 읽기가 꺼려졌습니다.
전전 작인 대장장이가 왠지 저에게는 맞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그러나 추천글을 보고 읽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본 적이 없었던 종류의 글이었습니다.
영지개발물이야 많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 모든 글들이 판타지였기 때문이죠. 옛날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영지개발물이란 것에 제 뒷통수는 100톤 짜리 해머로 한 대 세게 후려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지개발물이라는 여러번 소설의 소재가 되어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것에, 무협이라는 것을 접목시킨 것은 그야말로 혁명(?)이랄까요??
무협은 옛날의 아시아를 배경으로 하기에 영지개발물이라는 것을 접목시키기에는 솔직히 무리가 따릅니다.
지금 역사 책 속에 있는 내용을 한 부분이 아니라 모든 것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것이기에 욕먹기 딱 좋기 때문이죠.
과연 3권 이후에는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까요??
우리가 완전하게 역사와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판타지와는 다르게 무협이라는 것은 이 지구의 옛 아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니 판타지에서 처럼 다른 제국을 세우고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전 다음 내용이 더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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