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델피니아전기
출판사 : 대원씨아이
뭐,
이미 한참 전에 완결이 나온 소설이죠.
일본에서는 아마 98년에 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작가후기 날짜가 98년으로 표기되어 있더군요)
우리나라도 번역본이 한참 전에 되었던 걸로 기억..
그러나 어쨌든,
제가 읽은 이 디럭스판은 얼마 전에야 18권 대망의 완결이 났더군요.
정말 갈수록 빨려들어가는 이 델피니아의 세계,
과연 이 대망의 마지막은...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기대하면서 읽어 내려갔습니다.
혹시나 제가 한번 일본어 실력이 늘어서,
원판을 한번 읽어볼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번역본에서 떨어지는 생동감을 원판에서는 느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그래도 역자님의 실력이 뛰어나신 탓에 술술 읽히더라고요 ^^)
다른 걸 다 제외하더라도,
델피니아의 백미는...
이번 마무리랄까요.?
마치 후세 사람들이 역사책에서 전하는 말 비스무레하게 서술되어있더군요.
정말 신선했다는..
결말은 다 그 내용이 그 내용 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예상했던 결말은 닥쳐왔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독특했기에 또 한번의 충격을 줬달까요.?
한번 한번 다시 읽어볼때마다 느껴지는 이 전율감...
그래서 제가 자꾸 이런 책들을 찾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한번 같은 작가분의 다른 소설들을 읽어볼까 생각도 든다는..
그래도...어리버리한 우리의 윌을 다시 볼 수는...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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