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하
작품명 : 장강
출판사 : 로크미디어
책방에 신간나올시간에 맞추어서 전화를 하니까,
대뜸 하시는 말씀이 '장강나왔다' 라고 하시더군요
순간 박현님의 장강수로채가 나온건가...했는데...
그래서 장강수로채요? 하고 되물었더니 아주머니 왈,
'장강이라고'
............
뒷표지 문구가 상당히 인상깊었기에 한번 빌려다 보았습니다.
상당히 문구가 왜곡되잇던 것 같더군요.
책의 내용상으론 그런 문구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왠지 어울리지 않아 보였습니다(2권까지 읽어 보고 나서의 생각)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할 수는 있었지만,
딱 딱 딱 맥이 끊기더군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인 맥락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그러나 정작 가장 어처구니없는건,
1권과 2권,
정말 다릅니다.
처음에 1권을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정말 이거 무협소설 맞어?' 하는 생각을 떠올렸다면, 2권은...정말 무협의 냄새가 솔솔 풍긴다는...
1권은 무슨 철학책을 연상시키더군요.;
2권부터 슬슬 뒷내용이 연상되기 시작합니다.
윤곽은 대충 보이더군요.
제 생각으로는 요즘 추세인 장편을 따라가지 말고 대략 4~6편 정도에서
깔끔하게 끝을 본다면
괜찮은 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
pS - 정말 지레짐작이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이 계속드네요.
1권 중반분가요? 나루터에서 냉가려의 검을 본 60대 노인의 눈빛을 알아채고
주인공이 대뜸 가려의 신분을 밝힐 때, 정말 말도 안된다, 눈빛만 보고 어떻게
이럴수가 있느냐 생각해서 이건 고무판 감비란에 올릴때 올려야 겠다 하는 생
각에 쪽수까지 적어서 문제점을 적었는데....한 세장 넘기니 그 이유가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더군요 ;; 정말 뼈져린 경험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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