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이현비
작품명 :이든
출판사 :로크미디어
이든에 대해서 그냥 막 퍼주는 소설이라고 비난을 많이 하는데...
얼핏 이해는 됩니다.
근데 이상하게 저에게는 그다지 나쁘게 보이지도 않고 그냥
흥미롭기만 하더군요.
저는 오히려 판타지 내용보다는 현대 내용이 좋아서 이든의
신간이 나오면 현대부분의 내용분량이 어느정도인지 먼처 살펴보는데...
현대부분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놀랍기는 하네요.
그래도 사람의 성향이라는 것이 다 다르니까요.
이든에서 이든 자신을 막대한 사람들에게 베풀어주기는 해도
나오는 인물들이 아주 진상인 인물은 별로 없더군요.
베풀어준 그 사람들로 하여금 이든의 존재를 인정하게 만들고
착해지는 것도 있고, 인정받는데 대한 만족감이라는 것이
보는 맛을 느끼게 합니다.
왠지 인간적인 성자(聖者)를 보는 느낌이랄까...
이 작품에 나오는 진상이라고 해봐야 이든을 버린 친어머니 정도로
생각이 되는데 거의 나오지도 않고...
6권을 보니 친어머니와 관련해서도 명확하게 정리를 해서
이든의 베품을 이용하지 못하게 확실히 선을 긋더군요.
친어머니 뿐만아니라 이든을 잠시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에게도
명확한 선을 긋는 것을 봐서는 그정도로 비난할 작품인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독자들의 의견을 조금은
수용해서 이든에게 조금은 똑부러지는 행동을 가미하면 금상첨화겠지요.
6권에서 어부를 청산하고 한의사가 되어서 세상속으로 나오기로
결심한 이든에게 7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다만 문피아 감상란에서 칭찬하고 비난하는 것은 그다지 작품의
흥행에는 관련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작가님은 독자들의 불만을 듣고 더 많은 독자들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반영을 해주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신경을 많이 쓰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현대 판타지의 홍수지만... 읽을 만한 작품은 적습니다.
진짜 빨리 꼬박꼬박 출간이 되는 이든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판타지 내용도 나름 재미있고요.
이든 7권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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