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자운
작품명 : 태극마선
출판사 : 영상노트
사문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 그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주인공. 어찌보면 일반적인 스토리이지만 그만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소설입니다. 파군성의 정기를 타고 태어나, 어릴 때 가족과 헤어져 강제로 도가 생활을 시작하는 주인공이다. 그에게 호감을 가진 존재는 거의 없다는게 주인공의 고난을 짐작케 한다.
현재까지 스토리의 중점은 '운명'이다. '파군성의 운명'으로 인하여 배척을 받는 주인공. 그러나 그의 꿈은 등선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등선은 신선이 된다는 의미보다는 '운명'에서의 탈각을 의미한다.
물론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이 너무 뻔하긴 하지만, 자신을 억압하는 것에 대한 발버둥, 자유를 추구하는 주인공을 보자면 왠지 낯설지 않아 더욱 읽기 편했다. 암계에 대한 위기는 기연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앞으로 그가 강해지면 강해질 수록 주인공은 더욱 더 큰 억압에 직면할 것이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
P.S.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바르게 성장해서, 홀대했던 사람들을 후회하게 만드는 장면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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