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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절대고독자
작성
12.04.04 11:09
조회
6,975

작가명 : 날망

작품명 : 로또 맞은 사나이

출판사 : 영상노트

흠....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래도 말입니다. 이책 제법 잼있습니다. 다들 노치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 보시라고 소개해 드립니다.

내용이 자세히 생각이 나지는 않아요. 하도 많은 책들을 읽고 던지고 읽고 던지고 하다보니 잼있었다는건 기억이 나는데 뒤 돌아보면 현대판타지 끼리 뒤죽박죽으로 섞여서 강력한 임팩트가 없었던 책은 다른책들과 구별해서 기억이 되질 않습니다.

이 책이 최근 둬달간 재미는 있었지만 기억이 안 나는 소설로 갑입니다. 왜냐 무난하거든요 아주 무난해요 ^^ 강력하게 욕 먹을 병신짓거리도 없고 강력하게 때부자(몇백억대 부자되긴하지만 한달에 몇 조원씩 벌어내는 딴 책들을 보면 이건 뭐 껌 값이죠)되지도 않고 수십명의 여인을 거느리지도 않고 이계를 왔다 갔다하지도 않고 그냥 무난하게 로또를 맞았다는 기본 자본금을 기반으로 해서 회기라는 장점을 가지고 각종 사업을 해 나갑니다

이 사업들도 아주 무난해요

마법으로 무한에너지 만들지도 않고 기적의 치료제를 만들지도 않고 단지 백억원 때 로또당첨금으로 기억을 토대로 주식에 투자하거나 부동산 투기하거나 곧 개발될 사업아이템을 근거로 사업을 해 갑니다.

이 책 ....... 미친 여동생과 무개념 여기자나 등의 여성캐릭터의 똘짓들과 수십년의 삶을 살았던 회기남이 지 좋아하는 여자들을 "동지애일 뿐입니다. 사업파트너쉽입니다" 등의 무개념한 소리만 늘어 놓는 점으로 개 박살 까임을 당하곤 하지만

로또 맞았고 미래를 알고 있다는 설정을 빼고는 매우 현실적으로 뚜기하고 사업합니다. 유치한 학원폭력이나 조폭설정도 없는 것 같고 무조건적으로 우호적인 재벌총수도 없고 (중국에 비슷한게 하나 있긴 하지만) 하여간 깽판적 요소가 적으면서도 볼만 합니다

말도 안 되는 현판에 실망하여 수작은 아니어도 중간정도의 무난한 재미라도 주는 책을 찾는 분이라면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84 낭만두꺼비
    작성일
    12.04.04 13:55
    No. 1

    회기? 회귀 아닌가요?? 요즈음 현판은 일단까고보게되는군요. 워낙지뢰작이많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2.04.04 14:03
    No. 2

    임펙트가 없어서 2권정도보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본 소설이로군요.
    위분말대로 지뢰작은 아니며 참 무난하게 전개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갓갓갓
    작성일
    12.04.04 18:19
    No. 3

    무개념 여기자 때문에 1권도 다 읽지 못하고 반납했습니다. 제 평가가 박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지뢰작 중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오그레
    작성일
    12.04.04 19:36
    No. 4

    이걸 비평란이 아니라 감상란에서 보게될줄 몰랐네요.정말 사람들 취향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지뢰 중간급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나찰(羅刹)
    작성일
    12.04.04 22:59
    No. 5

    이거 보고 든 생각... 로또도 됐는데 너무 일을 크게 벌려서 힘들게 산다 하는 거... 아슬아슬한 위기가 한두번이 아님..
    그래도 조폭이나 재벌의 지나친 방해공작이 없는 건 괜찮았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2.04.04 23:52
    No. 6

    정말 오랫만에 지대로 된 껄떡남이죠.여자들이 어장관리하는건 들어 봤어도 남자가 어장관리하는건 처음 보네요."제 곁에 있어 달라고 청하는 겁니다.안아 드릴까요?평생 제 곁에 있어요" 등등 그러면서 여자들이 왜 제게 관심을 가지냐고 물으면 "저 애인 있습니다" 요따구 대답이나 하지요.주인공 이 XX는 입만 열면 작업 멘트가 나와~~~
    또 하나 로또 번호 하나 아는거 빼곤 평범한 주인공이 회귀해서는 갑자기 무술 배우고 슈퍼맨이 되지요. 이런 것만 빼면 읽을만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land
    작성일
    12.04.05 03:13
    No. 7

    3,4권정도에서 주인공은 재벌이 됩니다. 대기업근처까지 올라가지요. 그런데 시골에 사는 부모님, 아직 모자라다고 결혼은 성공한 뒤라는 주인공, 재벌에게 들이대는 여기자, 된장녀인 여동생, 겹치는 사업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극과극으로 갈라선 대기업회장등등 눈살이 찌푸펴지는 내용이 무난한 글을 그 이하로 내리는 거 같습니다. 갈등과 음모, 청부등등이 아니면 현판이 안 써지는 것일까요. 물론 치밀한 구성이라면야 이해하겠지만 뻔히 보이는 구성이 눈에 거슬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피아獨裁
    작성일
    12.04.05 08:59
    No. 8

    이거 지뢰작이던데... 1,2권 빌렸다가 후회한 소설. 글 전개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양판소 특유의 불량식품같은 톡톡튀는 재미가 있는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지뢰작이라 생각하는데. 이걸 감상란에서 볼 줄이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l의l
    작성일
    12.04.05 11:18
    No. 9

    이정도면 괜찮은 편입니다
    이보다 못한 소설들이 널려있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5 13:58
    No. 10

    이보다 못한게 널려있다고 못한(?) 글이 무난한 글이 되는 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2.04.05 17:23
    No. 11

    적어도 제 지인에겐 소개조차 못할 수준이지 않나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아는만큼 글의 수준이 올라가기 마련이죠.
    반대로 생각하면 이 글은 모르는것만큼 볼만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2.04.05 22:37
    No. 12

    1권 여동생 하나만으로 저에겐 지뢰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냥이여인숙
    작성일
    12.04.06 00:52
    No. 13

    혹시............ 고대의유산 같은 글은 아닐까요???????????

    흠...흠.. 정남아~!!! 내는 더 안볼란다....

    고대의유산 처럼 냄새가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가입했음
    작성일
    12.04.06 19:01
    No. 14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음
    개인평점 별 1개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4.07 02:26
    No. 15

    개인적으론 밑에 일릭이가 간다 1-2권을 재독하는게 낫다고 여겨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zzup
    작성일
    12.04.07 13:32
    No. 16

    이 글이 추천감상란에 올라올 줄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란테
    작성일
    12.06.02 13:55
    No. 17

    완전 지뢰죠...
    위에서 밀씀하셨듯이..완전 어장관리...
    또 모든 여자가 사랑하는중...ㅋㅋㅋ
    그러면서도 여친있다고 ㅈㄹ하는데..
    순진한거 라고 표현한거 보면..정말 어이 없구...
    17살짜리 여동생한테 400만원짜리 샤넬백을?..

    비서 엄마 구한답시고 빌딩을 올라가는 경공을 써도...
    그 모녀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도 다 어이없지만... 대전의 백화점 부지를 대그룸이 못사서 무릅꿇고 빈다고?...어디에 짓던 환영받을겁니다..세수만 해도 장난아닌데..

    딱 초등학생/증1..수준..그정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란테
    작성일
    12.06.02 14:04
    No. 18

    정말....빌려와서 보긴보는데...
    비서(열라 찝쩍거리지만..자긴 정말 여친이 있어 순수하다며,....)하고 등산하다 비서가 급류에 빠짐..(초상비도 하는데 왜 못잡았는지 모르겠음..)
    구하려고 물에 들어가서 잡았는데..밖으로 나가진 못함..급류에서 숨을 못쉴까봐..숨을 불어넣어줌,,(비서는 놀라지만 받아들임,,,)..어쨌든...밖으로 나오자마자..여자에게 인공호흡을 하고 쓰러짐...깨자마자 여자한테 다리 빌려달라고 함,...그리고 자긴 여친이 있다며...미췬...

    이런거를 빌려보는 내가 어이없네요,....씨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란테
    작성일
    12.06.02 14:05
    No. 19

    아!!!!...이게 무난하다구요?...
    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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