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모전이라 글 참 많이 올라오는 건 좋군요.
돈 주고는 안 보지만 그냥 읽기는 합니다만...)
한 번 쯤은 만화가가 되려 꿈꿔본 사람 이 동네에 좀 있을겁니다.
저도 그랬지요.
간단한 일러정도는 그릴만큼 기본기를 열심히 배웠습니다.
만화 동아리에서 만화 공모전 작품 내는 후배들에게 인체 손봐줄 정도는 됩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소개하는 이유는......보는 눈 정도는 있다는 걸 강조하는 거죠.
연재하다 유료 즈음에 표지가 많이 올라오는데, 상당수가 참 눈이 괴롭습니다.
저거 사람인가요??? 아니 저런 자세로 앉을 수 있어? 목이 뒤틀어지고 눈이 초롱초롱... 척추가... 뽑아서 한 번 쫙 펴드려야 할 것 같은 틀어진 자세에, 초점도 안맞는 커플의 눈동자들은 어쩌나요.
녹색 기본 표지가 더 멋져보이는건 어찌합니까......
차라리 그냥 그림판으로 선만 찍찍 그어주세요.
돈 주고 저런 표지를 사오는 작가님들에게 진짜 미안합니다만...그냥 녹색 주세요.
돈내고 보는 소설인데 표지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그냥 뒤로 가기 눌러 벗어납니다.
저 기괴한 괴물들을 보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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