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던 드라마를 보면 절로 욕이 나온다.

드라마가 상당히 난이도가 올라갔다.

막장이 더 심각하게 높아졌다.

어지간한  자극이 한씬 한씩 심각하게 쌓여 있다.

여자들의 대화에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망가뜨리는 재산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씁쓸한 현실이다.

친부모도 아닌 이모가 나서서  만나는 남자에게 퍼붓고 가난하고 학력이 낮아서 수준이 안맞다고 여기면서  방빼고 나가라는 말..

그외에도 너무도 자극적이고 매운 맛이다.

거의 모든 드라마들이  더 맵게 더 독하게  그리고 더 심각하게 자극적인 내욤만 내보낸다.

흔히 보면 그냥 콩가루 집안들의 완벽한 막장인간들의 모임과 같더라.

그런데 그 속에는 모든 사람들의 본능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반박하기 어려운 슬픈 현실이 있다.

나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피해는 아랑곳 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

이게 드라마의 본질이더라..

[남협男俠]

남성으로서 불편함을 느꼈나 보군요.

[나신교주]

남성으로서 불편한게 아니라 당신글이 불편허요.

[야찬]

컨셉이세요? 남녀갈등 조장하지 마세요.

[arbans]

요즘 추세죠 뭐. 옛날의 자극으로는 기별도 안가니 더 자극적인것만 찾게 되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 문화가 다 이런 자극적인 추세로 가는 느낌이예요.
문화는 돌고 도는거니 이러다가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다시 담백한 것을 찾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꿈뱅이]

저 드라마가 뭔가 남녀갈등을 조장하는 것 같으면서도... 오히려 여자주인공들이 진짜 개막장이라 보면서도 이건 뭔가 싶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