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너무나도 당연한 문제로 논란거리 만든 머저리들이랑 한 뭉탱이로 엮이고 싶지 않다. 같은 지능수준으로 보이는 건 더더욱 싫고.
아니 이 문제가 왜 도대체 이렇게 논란이 되었는지 조차 이해할 수가 없다.
당장 팩트만 놓고 따져도
전체연령가 임에도
청소년 간행물 심의규정대로라면 진작에 걸려야 하는 글/그림들 수두룩 빽빽했지만 단지 파이가 작고, 일일이 검수하기 힘들고 하다보니 안잡힌 것 뿐인데.
거기다 독자층이 절대다수가 성인들이라 문제가 안되었던 거고.
근데 이제는 10대 독자들도 엄청나게 유입이 되고 있음. 그렇다는 건 결국 청소년 관련 규정도 강하게 적용될 수 밖에 없다는 거다.
점점 웹소설의 규모가 커지고, 보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문제도 많이 생기고, 당연히 규정도 늘어날 거고, 지키는 것도 빡빡해질 수 밖에 없음. 더 빡세게 잡을테니까.
거기다 청소년 보호법은 존나 강하거든.
앞으로 이 시장이 커질 수록 규정을 안지키는 것들은 더욱 강한 제재를 먹을 건 너무 당연한 일임. 그걸 사전에 방지하고자 검열을 하는 거고. 작가 당사자도 표지 문제 때문에, 또는 글의 내용중 아주 사소한 부분 때문에 문제가 생겨서 벌금물고, 정지?당하고 어떤 식으로든 문제 생겨서 연재에 차질 빚는 것보단 플랫폼 측에서 나서서 검열하는게 백만배는 나은 일이라는 걸 알텐데.
전에는 아무렇지 않던게 원래 올바른 것이라 괜찮았던게 아니라 규정이 있어도 안 잡아서 괜찮았던 것 뿐이지;;
앞으로 분명히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생길텐데 미리 검열해서 사전에 문제 방지하자는게 왜 이렇게 욕먹을 일인지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정말.
웹소설바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도, 독자, 작가 등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규정은 있어야 하고, 지켜야하는게 맞는데 이걸 이렇게 물어뜯네. 본인들이 얼마나 멍청한지 지가 스스로 인증하는 거지.
핀트 못잡고 헛발질 하는 것들아 문제는 ‘전체연령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는 거다.
19타이틀 달면 아무 문제도 안된다.
검열이 싫은 작가들은 본인이 19로 수정하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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