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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
22.01.12 01:40
조회
160

요샌 정말 장르소설에 재미를 못느끼게 된듯합니다.

몇년전만해도 한달에 10만원이상은 꼬박꼬박 결재했는데

지금은 한달에 몇천원도 안쓰고 있어요

시장이 커지고 그만큼 양질의 작품도 많이 나오고 있겠지만

나는 갈수록 보면서 염증이 나는 글들이 더 많게 느껴지면서

점점 흥미를 잃어가게되네요.


내가 대중의 취향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는지

베스트에 있는 글들 대부분이 별로라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유료베스트든 무료베스트든 할것없이

특히 무료베스트에서 이런게 인기가 있나싶은게

유료에서도 잘나가는걸 보면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요샌 문피아에서 결재하는건 룰렛이벤트 할때 가끔 한번 더 돌려보려고 결재하는것뿐 

그것도 매번하진 않으니..


분명 장르시장이 커지고 양질의 작품도 많아졌을텐데 

내가 체감하는건 정 반대인거같아요 


Comment ' 7

  • 작성자
    Lv.71 크리포
    작성일
    22.01.12 02:52
    No. 1

    양판소가 많아지면서, 권태기 찾아오시고
    소설에서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등으로 눈을 돌리시는거 같네요.
    그런데, 저도 작년4~5월까지는 매달4~5만원씩 사용하다가
    1만원으로 줄었습니다.
    폰으로 유튜브(영상), 타플랫폼에서 무료쿠키, 기다무가 많아지면서,
    점점 결제금액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소설이 막장만 아니면 완결까지 결제하다가
    지금은 중도하차하게되었습니다.
    점점 소설 흥미가 사라져가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22.01.12 05:19
    No. 2

    너무 많이 보면 그렇게 되더군요. 플롯이나 클리셰 같은 것에 통달해버린다고 해야 할까. 해결법으로는 읽는 스펙트럼을 넓히는 게 가장 좋은 듯합니다.
    저도 중학교 때부터 판무 소설을 봐왔는데 이제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읽고 있습니다. 대역이나 SF, 로맨스도 찾아보면 괜찮은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아니면 웹소 문체에 질린 걸 수도 있으니 순문, 특히 대하소설도 관심 가져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일
    22.01.15 10:32
    No. 3

    상당 부분 공감요~~
    제가 이제 오십줄인데 저도 지금 연독하는 작품 10여편 줄거리 전개가
    거의 읽히는듯 해 예전처럼 독서의 즐거움은 덜한것 같네요~~

    이럴때는 한동안 독서를 줄이거나 일시 끊었다 다시 접하면 낫더군요~~~
    아니면 본인이 한 번 습작이라도 해 보는것도 추천요~~
    저도 이래서 출간도 한 번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arbans
    작성일
    22.01.12 05:22
    No. 4

    꼭 베스트에 있는 소설만 소설은 아닙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야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7 묘한인연
    작성일
    22.01.12 09:36
    No. 5

    고인물들은 다들 비슷할 겁니다.저도 무료 선작 0된지 좀 됐고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5 무정호
    작성일
    22.01.15 01:03
    No. 6

    저도 그렇게 해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한번 글 쓰는거에 도전해 보십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일
    22.01.15 10:29
    No. 7

    격하게 공감합니다~~
    결국 열혈 독자,텍스터 중독의 백미는 창작의 길을 걸어 보는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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