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자연환경이 제일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만리독행님이 쓴 글을 읽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왕 이민을 대량으로 가서 고려(Korea)방을 만든다면 자연환경 좋은 데로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세계에서 자연환경이 제일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우선, 온대, 열대, 한대 중에서는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인종이나 언어나 경제나 아무 제약 없이 가서 문제 없이 살 수 있다면 가서 살고 싶은 나라는 어디인가요?

[만리독행]

미국이 제일 좋은데, 마음대로 이민을 갈 수가 없죠...
호주는 대부분이 사막지대라서 글렀습니다. 개별적으로 이민갈 때는 사막지대를 피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뉴질랜드도 끝내준다고 하더군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정도가 미국 다음으로 꼽을 만한데, 최근 기후변화 때문에 너무 더워져서 좀 꺼림칙하네요...

[水流花開]

뉴질랜드는 자연환경 좋은데, 천국 같아서 재미 없다고 하더군요. 한국사람은 지옥을 좋아한대요. 한의사인 지인이 뉴질랜드에 살다가 국내로 도로 돌아왔는데, 제주도만 고집하더군요. 바람이 없으면 사는 느낌이 없다나요.

대체로 지중해 주변이 환경이 좋은가 봅니다.

[dlfrrl]

호주요 ㅋㅋ 열대성 기후 아니고 남반구에 있어서 핵전쟁 나도 무사할 것 같아서..

[水流花開]

제 3 차 세계대전을 걱정하고 계시군요. 요즘 우크라이나 보니,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링월드]

캐나다요 ㅎ

[水流花開]

어렸을 때 시튼의 동물기를 읽고 캐나다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은 좀 식었어요.

[사마택]

미국은 자연의 선택을 받은 땅이라고 저도 들은 거 같아요.

[水流花開]

땅이 넓다보니 온갖 것이 있죠. 게다가 현재까지는 세계 1위의 천조국.

[썽준]

샌디에이고 정도 아닐까요. 연중 가장 추운달도 10도이하로 내려가는 법이없고 가장더운날도 25도를 잘 넘지 않는. 일년내내 봄가을 ㅋㅋㅋ

[水流花開]

샌디에고가 절묘한 위치에 있나 봅니다. 그건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