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작가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대장편 바둑소설 바둑왕비를 끝내고,

최근 중국작가나 일본작가들(바둑좀 둘 줄 아는)이 발표한 

창작 바둑 한시 몇편을 보아하니 

그다지 제 맘에 차지 않네요.

그래서, 제가 직접 

창작 바둑시를  몇 수 지어봤습니다.

이 바둑 한시들을

바둑왕비 내용중에 슬며시 삽입할는지 말는지는 

조금 고민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고지라가]

저도 또 써봅니다 ㅜㅜ

기분이 좋으면 산만한 수가 떠오르고,
기분이 우울하면 방어적인 수가 떠오른다.
착수는 지능을 넘지 못한다.
같은 곳에서 평생 자조적으로 살지 않으려면
비슷하거나 약한 자를 찾아 이겨 먹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