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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대단한 초등 1년생....

작성자
Lv.19 다비주
작성
05.11.07 20:46
조회
532

길을 가고 있었더랬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낮에 집으로 가는 길이라 즐겁게 오고 있었죠...

그런데....

왠 초등학교 아이들이 떄를 지어 오고 있더군요...

순간 든 생각 '아차, 대낮 12시 정도면 1학년들 마칠 시간이었지...'

뭐 이 때 까지는 그냥 애들보며 '나도 저랬었지...' 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애가 같이 가던 여자애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랑스러워~ 워어~ 니가 나의 여자라는 게 자랑스러워~"

라고 갑작스레 길 가다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부르더니만 마지막에 하는 말...

"내 마음이야, 사랑해."

..................................................

여자친구였나봅니다.......

하여튼 오늘 길 가다가 놀랐습니다....하암...


Comment ' 21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1.07 20:53
    No. 1

    사랑이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하는군요.
    여자친구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은 아직 한적이 없네요..
    좋아한다는 말은 많이해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11.07 20:57
    No. 2

    1/ 저도에요. 솔로거든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07 20:59
    No. 3

    크억~~~~~~~~~~~~~~!!!! 하고 놀랄줄 알앗죠?
    ㅋㅋㅋㅋㅋ
    별로 ...

    요즘 초등학생들 보는 프로중에 하나가 초등학생 남녀 짝으로 나와서 진행하는 퀴즈프로그램인데 짝이 없으면 방송사에서 짝 주선해주고
    짝으로 나옴 부모까지 동원해서 며느리 운운 해가면서 같이 찍더군여
    문방구엔 벌써 화장품을 팔고 -_-;;;;
    누구랑 누가 커플이고 헤어졋다는 얘기를 롯데리아 버거셋 먹으러가서
    뒷자리 앉은 초등학교 애들 에게 엿듣고 더욱 경악스러운건 중학생 오빠랑 사귀는 5학년 여자아이가 거의 스타급 부러움을 받는

    세.대.차.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다비주
    작성일
    05.11.07 21:00
    No. 4

    아^^

    제가 길 가다가 쪼까 놀라서리 ㅎㅎㅎ

    노래까지 부를 줄은 몰랐거덩요...

    거기다가 마지막 멘트까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1.07 21:01
    No. 5

    휴..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애들 키운다면 걱정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에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가을흔적
    작성일
    05.11.07 21:02
    No. 6

    헉...... 벌써 사귄다는 말이 나오나요??

    보통 가장 친한 남자친구 1.2.3.4.5 이렇게
    순서를 매기면서 인기관리하고 놀았던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5.11.07 21:16
    No. 7

    좋아한다는 말 조차 못해봤는데 헐 -_-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1.07 21:21
    No. 8

    저는 대충 요새 돌아가는 얘기를 들었지만..
    얼굴뜨겁게.. '사랑해' 라는 단어를 사용할줄 몰랐네요.

    6,7// 요새 초딩 커플들 같이 쇼핑도가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습니다. 게다가.. 스킨쉽도 한다고 하더군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은태상s
    작성일
    05.11.07 21:40
    No. 9

    =_= 무서운세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궁상쟁이
    작성일
    05.11.07 21:42
    No. 10

    전 더한것도 겪어봤죠
    아무것도 모르고 한 행동이겠지만
    심히 당황스럽더군요...
    그때 느낀건 절대 얘들을 가지게 된다면 대중매체에 많이
    노출시키지 말아야겠지란 생각을 굳게 가지게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아객
    작성일
    05.11.07 21:49
    No. 11

    갈수록 커플들의 나이대가 줄어드는것은 좀 사양하고 싶은....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umpen
    작성일
    05.11.07 21:52
    No. 12

    허헛;; 요즘 애들은 참빠르군요. 음... 전 아직도 소나기 지지파라서;;;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한폐인
    작성일
    05.11.07 21:59
    No. 13

    세대차이라기보다는 미디어들이 그렇게 조장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되내요.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상태에서 저렇게 될리는 없으니 역시 어른이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로암
    작성일
    05.11.07 22:09
    No.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11.07 22:25
    No. 15

    요즘에 애들보면은 너무나 쉽게 사귀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사랑해라는 말이 금방 나오나봐요.; 정말 너무 쉽게 나오는 것 같아서 가벼운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요즘 초딩 잘못건드리면 큰일나요.; 초딩은 말그대로 초딩! 말이 안통합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ЛОТ
    작성일
    05.11.07 22:48
    No. 16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다"
    많이들 들어 보셨죠?
    그 아이들이 그렇게 행동하는건 어른이라 불리는 저와 여러분들의 행동을 보고 배운것입니다.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해서는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草木]
    작성일
    05.11.07 23:01
    No. 17

    아직 뭘 모르는군요-_-
    TV 에서 드라마는 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요즘 자꾸 초등학생들이 뭣도 모르고 드라마 따라한답시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거리는데... 솔직히 너무 가볍군요-_-
    아아........세상이 참 이상하게 바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5.11.07 23:55
    No. 18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다. 영화는 영화일뿐이다. 코미디는 코미디일뿐이다. 책은 책일 뿐이다. 음악은 음악일 뿐이다.
    그 드라마, 영화, 코미디, 책, 영화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엄연히 있는데 자신있게 "~~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영향을 받은 당사자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일까요?
    미국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미디어에서 2만5천번 이상의 살인장면을 본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미국만큼은 아니겠지만 수많은 폭력에 노출되고 수많은 불륜에 노출된 우리의 아이들은 사랑을 너무 쉽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폭력에 무감각해져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삼성HDD
    작성일
    05.11.08 02:00
    No. 19

    인터넷도 TV도 영화도 소설도 전부 너무 쉽게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도 사랑한다 라는 감정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관심있다, 흥미있다 와 좋아한다는 엄연히 틀리고
    좋아한다 와 사랑한다는 너무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어린애들이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쫌 씁슬한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긴수
    작성일
    05.11.08 05:09
    No. 20

    초딩 문제는 10년 전부터 나온 말인데요. (지금 고딩분들.. 찔리죠?)
    미팅하고 반팅하고 여자친구 선물로 목걸이 선물하고 그러더만. 그때도.
    이미 타락한? 애들 어쩔수 없죠. 다만 건전한 방식으로 이성 교제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요?
    다시 퇴보할 수는 없을 듯 하고, 원래 제가 애일때도 어른들 하신 말씀이 못된 건 빨리 배운다고 하셨죠. 잘 클수 있도록 주변 애들 틈나는대로 얘기도 나누고 해야죠.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11.08 14:42
    No. 21

    와..빠르다 빨라;;;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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