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고 있었더랬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낮에 집으로 가는 길이라 즐겁게 오고 있었죠...
그런데....
왠 초등학교 아이들이 떄를 지어 오고 있더군요...
순간 든 생각 '아차, 대낮 12시 정도면 1학년들 마칠 시간이었지...'
뭐 이 때 까지는 그냥 애들보며 '나도 저랬었지...' 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애가 같이 가던 여자애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랑스러워~ 워어~ 니가 나의 여자라는 게 자랑스러워~"
라고 갑작스레 길 가다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부르더니만 마지막에 하는 말...
"내 마음이야, 사랑해."
..................................................
여자친구였나봅니다.......
하여튼 오늘 길 가다가 놀랐습니다....하암...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