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로부터 빼빼로를 받았는데..
그것이.. 영.. 찝찝한 것이..
오늘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집에 왔는데
글쎄 소포가 와서 보니까 친한 친구에게 와서
'이 녀석이 웬일이지?'
하고 뜯어보니 빼빼로지 뭡니까~
너무나 황당 해서리..
몇년 전부터 서로 엽구리가 시린 처지라서 빼빼로 데이 같은 날
혼자 사먹기 거북하니 서로 사주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같은 날 집에 처박혀 있자니 우울해서 만나서
술도 한잔 하고 그랬는데
그 녀석이 올해 남친이 생겨 버려 올해는 쓸쓸하게 되었는데
불쌍한 녀석 동정을 하듯 빼빼로를 소포로 보내다니..
그것도 날짜도 못 맞춰서. ㅠㅠ
고맙기도 하지만 황당하고 우숩고 괸히 심술나서
지금 다 먹어 버렸습니다. 쿨럭!!!
내일은 사 먹어야 하나 봅니다.
이게 뭔 짖인지 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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