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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7 못난잉
작성
05.11.21 22:07
조회
395

오늘!!!!!!!어머니 친구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분께서 결혼을 일찍하셔서 아들을 일찍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딩이지만, 그 친구분의 아들은 지금 고등학생 3학년

...

이렇게 하면 그냥 보통이라 넘어가져;;

이제 부터 제 본론을 말씀드리겠슴~

엄마께서 아주 친한 친구분께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했는데.. 그 친한 친구분께서 자랑을 늘어 놓으시더군요...

내용이 참 저를 죽이더군요...

아주머니는 아들이 공부를 잘하는지를 몰랏습니다.

그래서 그냥 보통보다는 잘하겠지... 하고 넘어갓씁니다.

아들이 말을 잘 않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수능 시험 날이 오니 공부를 하라고 부모님이 시키더군요...

그래서 그냥 알아서 한다 하더군요...

그리고 넘어갔습니다. 수능날이 아직 1달 남았으니까요.

그러다 2주일이 넘어가고 2주일 남은 시점에 ...

아들이 놀고있는것을 밨습니다.

너 그렇게 포기해도 되니?

그러면 니 미래는 어떻게 만들계획이니 하며 블라블라 말하더군요.

그래도 아들은 계속 겜질에,,,,tv..그리고 친구와의 만남;;캬;;

이렇게 보면 이런 학생을 뭘로 생각하겠습니까?

망나가는 양아치도 수능이 오면 공부하는 척이라도 하는데...;;

ㅋㅋ 처음에는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ㅜㅜㅜ

지금 부터 시작입니다;;

아까 말씀 드렸죠? 아주머니는 그 아들에 대해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구요..

휴... 수능 날이 별로 않남은 지금... 지금이라도 공부하라고 부모님이 날리 벌쩍을 떴다군요...근데;;근데근데근데,,,,

아들이 왜 공부를 않하냐 하더니.. 조용한 ....목소리

김밥 터지다 만 소리로 말하더니..

"저 공부 않해도 되요, 저 수시(수시인가요? ;;)서울대 합격했어요,"

컥컥컥컥컥컥컥컥컥컥커겈ㄱ

누구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24일이 아까워 1분 1초의 오줌 사고 똥사는 시간도 아까워 샤워 하는 시간도 아까워!!! 화장실에 집 마련에, 똥사고 오줌 하고 다 하고 지지리도 복고 하는데..!!

어찌 누구는 합격 !! 그것도 한국 제일대 학교라는 서울대를!!;;

참..나; 그리고 더 쇼킹한것은;; 그 어머니는 몰랐다는거에요...

그 아들은 전교 1등에, 그 아들이 속한 도에서 전교 12위 하는 수재에 영재..노력파에 지존인데;; 참 아들 관심없고...

ㅋㅋ 아주머니는 그때 진짜 놀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절해서 병원에 갔는데...;; 이것은 아픈게 아니라 뇌에 갑작스러운 충격에 가까운 생각때문에 그렇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돌아가시던지 블라블라 하던지. ;;

ㅋㅋ 그리고 아주머니는 깨어나자 마자, 아주 친한 저희 어머니한테 말하셨죠.. 엄청 자랑하시더군요...

그리고 끝나고 저를 보며 하시는 말은...

"너는 왜 그렇게 사니?휴...;;"

저희 어머니도 저를 아주 몰르나 봅니다.

이번 시험에서 전교 8등 먹은 것을.. ㅜㅜ;; 지금도 못말하겠어요..

ㅋㅋ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 아들님처럼 만들고 싶습니다^^:

이게 진짜인것 같나요!!? 아주 그 아주머니하고 우리 엄마 염장에 밥말아먹고, 물따라 먹나 사례 걸린다움 기침하니 이가 나와 그것이 충치에 가까운;; 정말 슬프네욤;;

글고 그 형은 자취하고, 부모님이 돈을 대주죠;;

그 부모님; 참 만나고 싶습니다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1-21 22:25)


Comment ' 33

  • 작성자
    Lv.1 풀내음
    작성일
    05.11.21 22:09
    No. 1

    흠.. 고등학교에서 반에서 8등쯤한다면... 지방 명문대죠!!
    흠;; 우리 학교만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못난잉
    작성일
    05.11.21 22:10
    No. 2

    저 중딩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친구[親寇]
    작성일
    05.11.21 22:10
    No. 3

    ////전교8등...복장지르시네요..^^
    (죽여버리겟어 +_+~~잡지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Hboy
    작성일
    05.11.21 22:10
    No. 4

    허허허..
    괜시리 어처구니없는 웃음이 나오는건 왜이러는건지...
    글이 넘 웃겨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호(白虎)
    작성일
    05.11.21 22:11
    No. 5

    좀 더 내공을 모으신 다음,
    다음시험에 1등으로 어머님을 보내버리세요!
    아니면 일부러 공부 못하는 듯 얘기하다가 성적표 공개로 반전드라마 찍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UHboy
    작성일
    05.11.21 22:11
    No. 6

    그런데 서울대 무슨과에 합격했다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5.11.21 22:11
    No. 7

    ...하하하...전교 8등 부럽군요...
    그런데...이글도 이사가시겠네요...바이바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하늘치
    작성일
    05.11.21 22:12
    No. 8

    흠 수시로 들어가면 수능안보나? 나때는 최저등급이 2등급이였나 쩝.
    뭐 도에서 알아주는 수재면 최저등급은 문제없을테니..근데 쫌 구라같다 ㅡㅡ;; 수시 서류 작성하려면 부모님이랑 이야기 안하고는 못쓸 항목이 몇개있는데...뭐 시간이 지났으니 그것도 변했으려나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풀내음
    작성일
    05.11.21 22:12
    No. 9

    전교 8등이로군요;;
    흠냐;; 그 성적 그대로 유지만 해도 연세대는 그냥~ 가는데..
    보통 중딩 8등이 고딩 8등이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지라;;;

    아무튼 열심히 하세용 ^^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못난잉
    작성일
    05.11.21 22:13
    No. 10

    서울대 무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화 소리가 작아서요;;; ㅈ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혼
    작성일
    05.11.21 22:14
    No. 11

    사실 중학교 성적은 왠만큼 관심있으신 부모님아니면 모르시죠.

    그걸 부모님 탓하기는... 서울대 합격을 모르는건 좀 그렇지만; 근데...

    그럼 수시는 무슨수로썻죠?;;.. 수시비도 벌어서??.. 부모 확인도없이??;

    하여튼 정담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못난잉
    작성일
    05.11.21 22:14
    No. 12

    지금 그 아들이 자취 하고 있습니다;;..이거 않적어서 죄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풀내음
    작성일
    05.11.21 22:14
    No. 13

    부모확인 없이도 수시 써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열혈코난
    작성일
    05.11.21 22:16
    No. 14

    글쓰는거 보니 찌질이군요... 바이바이 ㅡㅡ 시간이 그리남으면 공부나해요 장난고만하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11.21 22:17
    No. 15

    이사준비하세용.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do****
    작성일
    05.11.21 22:19
    No. 16

    엄마친구아들은 아무도 상대 못함
    최고의 지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혼
    작성일
    05.11.21 22:19
    No. 17

    부모확인없이 수시쓴다고해도 설마 담임선생님이 부모님과 상담한번 안했겠습니까 설마 주변어른들꼐서 아이를 그렇게까지 버렸으리라고는 만약정말 그랬다면 대단한거구요.

    하여튼 정담행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몽유(夢遊)
    작성일
    05.11.21 22:20
    No. 18

    30대인 내가 봐도... 이런말 하긴 뭐 하지만 짜증나는 글이네요...
    근데 이걸 보는 고3 수험생을 생각하세요...
    며칠 안남았는데 열불나게 하고... 염장 지르는 거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글 안 쓸텐데... ㅡㅡ;
    암튼 정담행이지만 많이 이런 글이 많아 진다는게...
    자기밖에 생각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도 생각하면서 삽니다...
    고3 수험생들 파팅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2 Jwooky
    작성일
    05.11.21 22:21
    No. 19

    이런것도 여기 써도 되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히들
    작성일
    05.11.21 22:21
    No. 20

    전교 8등 훠이훠이 물러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RedDrago..
    작성일
    05.11.21 22:25
    No. 21

    전 낼모래 수능봅니다만... 설대 정도로는 염장도 안되요.. 설대 의대면 모를까..

    그나저나 수시전형비가 7-8만원 할텐데.. 그건 어떻게 했다더냐???
    숨길려고 용돈으로 땡긴거냐??

    아무리 봐도 뻥같다는...ㅡㅅ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11.21 22:25
    No. 22

    어쎄씬 5천 보내고...
    일류급 살수 열 보냈습니다.

    알아서 막으시길...후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위수령
    작성일
    05.11.21 22:29
    No. 23

    .......앞으로 공부해서 서울대보다 높은 곳을 가면 상황은 역전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은태상s
    작성일
    05.11.21 22:31
    No. 24

    개사기=_=.. 말이 안되네..??

    서울대 붙어도 최저도 있을텐데..집에서 저따위로 공부안하고..

    대체 어떻게 붙는다는거냐..=_=..

    집에서 저따위로 공부안해서 간형은 봤다만.. 항공대였지..

    서울대는 ..ㅋㅋ=_= 괜히 열이..2틀 남은지라 스트레스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虎랭이
    작성일
    05.11.21 22:55
    No. 25

    이 세상에서 제일 잘나고 공부잘하는 사람은 엄마 친구 아들이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삼화취정
    작성일
    05.11.21 23:05
    No. 26

    설대 아무리 구린 학과라도 최저 등급 있습니다.
    낚시를 하시려면 좀더 내공을 쌓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긴수
    작성일
    05.11.21 23:09
    No. 27

    다 필요없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마음을 굳게 먹고, 그날 꼭 실력 발휘 하세요!

    행운이 함께 하길............by蟲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流柳
    작성일
    05.11.21 23:53
    No. 28

    낚시질이 좀 심하신거 같네요.. ;; 서울대 최저등급이 2등급 2개거든요.. 사탐은 2개 하나로 쳐서.. 아마 언수외가 졸면서 풀어서 90넘지 않는이상은 저렇게 못할듯 ;; 정말 서울대 합격한거면 최저등급 안나와서 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5.11.22 00:07
    No. 29

    ↑다들 제대로 걸렸군요!!
    때를 잘 맞춘 떡밥인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곤륜신선
    작성일
    05.11.22 00:35
    No. 30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아직 까지 낚인걸 모르시다니..ㅋㅋ
    에이 보니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같은데...ㅋㅋ
    서울대 최저등급이 있는걸 모르다니......
    저 아는 사람도 붙었는데 최저등급때문에 공부합니다.
    서울대 법대 수시로 합격해서요... 근데 역시 수능때다 보니 많이 낚이시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22 08:02
    No. 31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1.22 08:47
    No. 32

    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못난잉
    작성일
    05.11.22 14:33
    No. 33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이것 거짓말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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