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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술퍼의 신혼일기(4)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05.13 15:21
조회
804

D - 5

드디어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왔다..

막 떨리는 것 갔기두 하구 아닌 것 같기두 하고?????

갈피를 못 잡겠다..

오늘은 조양이랑 마지막으로 신혼여행가서 입을 옷을 사러가기로 했다..

물론 야시시한 잠옷도 장만할거다...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혹자는 신혼땐 잠옷이 필요없다고들 한다..

물론이다..나도 그건 아주 아주 ?잘안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신혼 첫날밤의..

장면들....

야리꾸리한 실루엣을 입은 조양...

글고 게슴츠레한 눈으로 조양을 바라보는 술퍼..

잔잔한 음악이 흐르면서..탁자위에는 와인한병과 술잔 두 개..

서로 건배를 하다가...서로의 불꽃이 튀는 눈길......

꾸~~울~~꺽!!!!!담부터는 19금이라서..상상에 맡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아마두 두명다 술에 꼬리가지거..홍냐홍냐하며..@@

그냥 디비잘 것 같다...(90%이상이..ㅠㅠ)

어젠 사소한것이지만 내가 무척이나 조양에게 삐졌다..

아는 언니들이랑 저녁식사하다면서...

그런 조양이 술을 마니 마실 것 같아..일찍 집에 가라고..

전화를 했는데..메롱~~~~~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리는 조양...

정말 화가나더라...ㅡ"ㅡ^

그리고..집에서는 부모님과의 사소한 말다툼...

결혼전에는 아주 사소한걸로 마음이 많이 상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난 다른 사람들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나도 그럴줄이야..흑흑흑흑흑...

젠장..내가 결혼을 언제 해봤어야 알쥐....

이럴줄 알았다면 미리 결혼이라는걸 한번 해볼걸 그랬다..

(음...짐 내가 목숨을 걸고 이런글을 적고 있다..

조양한테 맞아죽을 것 같다..)

알콩달콩 잘 살수있을까?

남들은 두명이서 상당히 잘 어울리고 잘 살 것 같다고 하는데..

우째서 난 점점더 결혼 생각이 두려워지는것일까?

아마두 조양의 무시무시한 주먹이 두려운 것 같다..히히히히히히히..

그럴땐..남자의 무기를 가차없이 꺼내야징...

아기만들기..대작전...

그라면 조양은 고분고분 해질려나?

오늘밤에라도 한번 시도를 해봐?


Comment ' 9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5.13 15:35
    No. 1

    근데요..이거 올리지 말까요?
    아무래도 호응이 음따보니..ㅠㅠ..
    아님 단편란에다가 계속 연재를 해버려?ㅋ ㅑㅋ 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3.05.13 15:40
    No. 2

    친구들 결혼할때 보니 많이 긴장들하고 지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고 하더군요. 전혀 다른 두사람이 함께 살게 된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겠지요. 그래도 지내놓고 보면 다들 이쁜 자식들 낳고 잘살고 있으니 앞날에 대해 밝은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보세요.
    신혼때는 사랑으로 살지만 나이들어서는 사랑보다 무서운 정으로 산다고들 하는데 뜨거웠던 사랑의 모습이 잔잔하게 변한게 정이겠지요.
    보다보니 괜히 솔로들 염장지르는 것 같이도 보입니다. + -_-
    자꾸 염장지르면 축구팀 만들라고 축복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月影(월영)
    작성일
    03.05.13 15:55
    No. 3

    하필 제 생일 담날 결혼하시다니-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장군
    작성일
    03.05.13 16:04
    No. 4

    술퍼님과 조양의 술사랑이 막상막하(?) 인가?
    그라믄 안되는데.........쯥
    걱정될라고그런다..... 어떡하징........^^;; (나의 독백)

    피에쑤: 나는 보리밭 옆에만 가도 다리가 휘청이는데
    나와 같이 사는 분은 .....말하지 않으련다
    아무도 믿지 않으므로......(주량 측정 불가)
    연애 시절엔 왜 그리 술 먹는것도 예뻐보였을까?

    으히히 술퍼님과 조양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장군
    작성일
    03.05.13 16:14
    No. 5

    술퍼님 호응 없다고 누가 그래요?
    조회수도 만만치 않더구만......
    신혼일기 결혼후편 도 기대 할랍니다.
    안 올리면..........(우두둑 ..우득....무슨 소린지 아시죠?)
    하나 둘 서이 너이.... (오랜만에 국민체조중)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5.13 20:57
    No. 6

    우선 결혼하신거 축하드리고...
    밤마다(?) 좋으시겠네요... 으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지영
    작성일
    03.05.14 11:21
    No. 7

    그리고 보니 5월 17일 동생 생일이구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오지영
    작성일
    03.05.14 11:21
    No. 8

    18일 하니까 17일이 생각난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5.14 11:54
    No. 9

    부산 내려가고 싶어~~~ 끄윽..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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