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5
드디어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왔다..
막 떨리는 것 갔기두 하구 아닌 것 같기두 하고?????
갈피를 못 잡겠다..
오늘은 조양이랑 마지막으로 신혼여행가서 입을 옷을 사러가기로 했다..
물론 야시시한 잠옷도 장만할거다...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혹자는 신혼땐 잠옷이 필요없다고들 한다..
물론이다..나도 그건 아주 아주 ?잘안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신혼 첫날밤의..
장면들....
야리꾸리한 실루엣을 입은 조양...
글고 게슴츠레한 눈으로 조양을 바라보는 술퍼..
잔잔한 음악이 흐르면서..탁자위에는 와인한병과 술잔 두 개..
서로 건배를 하다가...서로의 불꽃이 튀는 눈길......
꾸~~울~~꺽!!!!!담부터는 19금이라서..상상에 맡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아마두 두명다 술에 꼬리가지거..홍냐홍냐하며..@@
그냥 디비잘 것 같다...(90%이상이..ㅠㅠ)
어젠 사소한것이지만 내가 무척이나 조양에게 삐졌다..
아는 언니들이랑 저녁식사하다면서...
그런 조양이 술을 마니 마실 것 같아..일찍 집에 가라고..
전화를 했는데..메롱~~~~~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리는 조양...
정말 화가나더라...ㅡ"ㅡ^
그리고..집에서는 부모님과의 사소한 말다툼...
결혼전에는 아주 사소한걸로 마음이 많이 상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난 다른 사람들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나도 그럴줄이야..흑흑흑흑흑...
젠장..내가 결혼을 언제 해봤어야 알쥐....
이럴줄 알았다면 미리 결혼이라는걸 한번 해볼걸 그랬다..
(음...짐 내가 목숨을 걸고 이런글을 적고 있다..
조양한테 맞아죽을 것 같다..)
알콩달콩 잘 살수있을까?
남들은 두명이서 상당히 잘 어울리고 잘 살 것 같다고 하는데..
우째서 난 점점더 결혼 생각이 두려워지는것일까?
아마두 조양의 무시무시한 주먹이 두려운 것 같다..히히히히히히히..
그럴땐..남자의 무기를 가차없이 꺼내야징...
아기만들기..대작전...
그라면 조양은 고분고분 해질려나?
오늘밤에라도 한번 시도를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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