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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
03.06.14 19:46
조회
326

사각형四角形의내부內部의사각형四角形의내부內部의사각형四角形의내부內部의사

각형四角形의내부內部의사각형四角形.

사각四角이난원운동圓運動의사각四角이난원운동圓運動의사각四角이난원圓.

비누가통과通過하는혈관血管의비눗내를투시透視하는사람.

지구地球를모형模型으로만들어진지구地球의를모형模型으로만들어진지구地球.

거세去勢된양말洋襪.(그여인女人의이름은워어즈였다)

빈혈貧血면포, 당신의얼굴빛갈도참새다리같습네다.

평행사변형平行四邊形대각선방향對角線方向추진推進하는막대莫大한중량重量.

마르세이유의봄을해람解纜한코티의향수香水의마지한동양東洋의가을.

쾌청快晴의공중空中에붕유鵬遊하는Z백호. 회충蛔蟲양약良藥이라고씌어져있다.

옥상정원屋上庭園. 원후를흉내내이고있는마드무아젤.

만곡彎曲된직선直線을직선直線으로질주疾走하는낙체공식落體公式.

시계時計문자반文字盤에XII에내리워진일개一個의침수浸水된황혼黃昏.

도어-의내부內部의도어-의내부內部의조롱鳥籠의내부內部의카나리아의내부內部의

감살문호嵌殺門戶의내부內部의인사.

식당의문깐에방금도달한자웅과같은붕우가헤어진다

파랑잉크가엎질러진각설탕角雪糖이삼륜차三輪車에적하積荷된다.

명함名啣을짓밟는군용장화軍用長靴. 가구街衢를질구疾驅하는조화금련造花金蓮.

위에서내려오고밑에서올라가고위에서내려오고밑에서올라간사람은밑에서올라가지

아니한위에서내려오지아니한밑에서올라가지아니한위에서내려오지아니한사람.

저여자의하반下半은저남자의상반上半에흡사恰似하다. (나는애련哀憐한해후邂逅애련憐하는나)

사각四角이난케-스가걷기시작始作이다. (소름이끼치는일이다)

라지에-타의근방近傍에서승천昇天하는굳빠이.

바깥은우중雨中.발광어류發光魚類의군집이동群集移動.

피에쑤. 거기있는분 돌내려 좋으세요;;;


Comment ' 7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6.14 19:56
    No. 1

    ㅡㅡ.. 이상님의 시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3.06.14 20:01
    No. 2

    오옷~ 정답입니다.
    이상님의 건축무한육면각체!!
    소설로도 나오고 영화로도 나왔지만
    영화가 책보다 못하더군요...
    이상의시는 듣기로는 학회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6.14 20:12
    No. 3

    음음..ㅡㅡ; 우리나라 시중에서 이런 이상한 시는
    대부분이 이상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이네요..ㅡㅡ;
    이 시를 주제로 영화도 만들었죠. 주제는 좋은데 연기가
    어설퍼서 아쉬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6.14 20:27
    No. 4

    영화는 별로 였지만 책으로는 정말로 재미있게
    봤죠...^^ 이상...천재시인이자 천재건축가..
    육면각체..-_-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6.14 21:30
    No. 5

    건축무한육각면체의 비밀.. 길기도 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6.15 06:56
    No. 6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은 책도 어설펐습니다. 에코의 \'푸코의 진자\'를 매우 어설프게 모방한 것도 눈에 거슬리는데다가, 마지막에는 전편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팬터지로 흘러버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역인
    작성일
    03.06.15 12:05
    No. 7

    난 푸코의 진자보다 건축... 이 더 재밌던데요.

    우리것이어서 그런가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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