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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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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두려운 하나님

작성자
애정다반사
작성
03.06.16 21:51
조회
551

신앙이 좋은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학교에서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사업도 번성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점점 봉사하는 일에 소홀해지고 결석도 잦아졌습니다. 목사님이 그에게 신앙생활을 추슬러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을 핑계로 목사님의 권고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의 신앙생활은 더욱 나빠져 나중에는 출석하는 날보다 결석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 어느날 그의 출장 중에 집에 불이 났습니다. 아내와 아이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그는 2개의 관을 놓고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편을 택하겠습니까?”

그러자 한참 생각하던 집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하나님을 두려워하겠습니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

하나님...무서운 분이죠...

왜 지옥같은걸 만드셧는지원...나같은놈은 어쩌라구...ㅡ_ㅡ

아참, 기말고사가 코앞이라 앞으로 3개를 한꺼번에 올리던 예전방식으로 돌아갑니다.

겨자씨 좀 봐줘요-_-;


Comment ' 3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6.16 22:10
    No. 1

    헉! 그렇다면 집사의 마음을 고치기 위해서 죄없는 아내와 아이가 불에 타서 고통스럽게 죽도록 했단 말인가?
    우욱, 무서운..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사량룡
    작성일
    03.06.17 09:59
    No. 2

    원래 기독교가 그렇슴다.. 성경에도 나오죠
    나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누군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늘그막에 얻은 자식을
    너무 사랑하자 질투가 난 하나님이 그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는 대목 조차 나오죠(정말로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야깁니다..교회 안나간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유명한 인물인데..-_-;)
    골때리는 건 그 아들도 신앙심이 깊어(-_-;) 아버지가
    사실을 설명하자 순순히 제단으로 올라가 죽음을 기다
    립니다.(그 아들 나이라고 해봤자 당시 아마 10살도 안되
    었을 겁니다..-_-;)
    여하튼 제물로 바치려고 칼을 치켜들어 찌르려는 순간
    하나님이 stop시킨다는 드라마틱한 이야기~
    여하튼 이런 부분들만 봐도 다분히 광신적인 구석이 있는
    종교죠. 예 기독교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무섭지광
    작성일
    03.06.17 11:27
    No. 3

    좀 무섭죠 종교라는 것이 ....
    중용이라는 말 뜻을 좀 알았으면 해요(모든 종교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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