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글에서 존칭은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 글이 무협화됩니다. -_-;;; 그러나 제가 한맹이므로 한자는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편 줄거리 : 루젼과 뱅자는 합일의 암살을 준비하고, 합일은 절세미녀를 발견하는데.. 그녀는.. 바로!!
루젼은 준비를 마친 뱅자에게 말했다.
"뱅자님, 우리 동갑이니까 말을 놓는게 어떨까요?"
"그러지."
"-_-..."
실로 세상을 사는데 있어 적응이 빠른 사람이 강뱅자였다.
"자, 그럼 뱅자. 또 다른 동업자를 찾으러 가볼까?"
"으음.. 동물을 다루는데 뛰어난 기술을 가진 가영소저를 찾는 것이 어떻겠나?"
가영. 그녀는 달봉과 설비라는 뛰어난 영물들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들의 공격력, 그리고 주인을 지키려는 충성심은 이미 하늘에 닿았다고 알려져있다.
"음.. 좋네. 그런데 뱅자군. 이렇게 대화하면 보는 사람들이 헷갈리지 않겠나? 좀 바꾸지."
"그러세나."
루젼 - 자 어떤가?
뱅자 - 음.. 별로 훌륭하진 않지만.. 초보 작가니까 봐주세.
루젼 - 나 스스로를 봐주어야 하다니.. 참 우울하기 그지 없는 일이군.
뱅자 - 어쨌든, 작가는 무시하도록 하고.. 가영 소저를 찾으러 가세.
그녀는 바로...!!
둔저였다. (모두들 예상하고 있었다. -_-)
합일 - 오오.. 저렇게 아름다울수가.. 나의 작업신공을 발휘해야겠군.
둔저 - 오호호.. 금강님은 나의 것. (이 부분에서 금강님 움찔하신다.)
합일 - '금강은 또 누구지?' 큿흠.. 어쨌든.. 오오!!! 소저 어딜 가시는거요?
둔저 - 호호. 산책 중이었답니다.
합일 - 이럴수가!! 소저같이 경국지색, 교언영색, 섬섬옥수, 천하일색, 천의무봉. 이 모든 것을 소유하신 분이.. 이 험악한 동네(?)를 다니고 있다니.. (실제로 사자성어가 맞는지도 모른다. -_-)
이것은 나라의 큰 실수요, 남자들의 의무를 져버리는 것이요, 일생일대의 비극이니, 미천하지만 이 소인이 소저를 호위하는 일을 맡아도 되겠습니까?
둔저 - 아아.. 죄송스러지만 저에겐 금강님밖에 없답니다. 조금 있으면 금강님이 오실텐데..
합일 - '흐흐!! 네 낭군이 금강이든 은강이든간에 넌 이미 나의 작업마수에 걸렸다. 나의 작업마수에 걸리면.. 그 누구든 헤어나올 수 없지. 넌 나의 것이다. 음흐흐..'
합일은 아랑곳않고 둔저를 채가려 한다.
그 때 갑자기 홀연히 나타나는 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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