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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원찾기...

작성자
Lv.1 등로
작성
03.09.11 01:00
조회
433

너무 심심하기에, 잠깐 산책이나 할겸 밖에 나갔다 왔습니다.

걷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달이 안 보이더군요.

'내일은 꼭 보여야 되는데...소원 빌어야 되는데...'하는 생각과,

나의 소원...

돌이켜 보면

텅 빈 공간 같습니다.

지금껏 저를 지탱해 주고 있다고 생각해 온 열망이

소원만큼은 되지 못 하나 봅니다.

소원...하니 떠오르는 것이 아무것도 없데요.^^;

덜컥 겁이 납니다.

내가 생각해 온 만큼 강렬하지 못했고 또 확고하지 못했고,

언제나 흐지부지한 나의 마음이 결국은 언제나 어디서나 그대로 였다는 사실에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내가 하고자 하고 원하는 것에 마음을 쏟고 있다고 생각해왔기에^^;;)

소원은 하나의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목표를 찾고, 그것을 바로세우게 되는 계기요.

이제 다시 한번 찾아보려 합니다.

지금은 진지하게 성찰하는 중...

자,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도 소원 하나씩 마련하시면 어떨까요.^^

(이미 있으신 분들, 존경합니당...^^*)


Comment ' 8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9.11 01:05
    No. 1

    음.. 소원이라하면.. 90세의 나이로 흙집에서 여가를 편안히 보내는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11 01:07
    No. 2

    흙집..음...좀 불편한게
    개미들...-_-;;;
    예전에 흙집에 살아봐서 아는데, 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9.11 07:07
    No. 3

    이날 이때까지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려고 둥그런 달을 쳐다보면 항상 아무 생각이 안 났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미리 소원을 준비해 뒀습니다.
    달만 보면 반사적으로 머리속에 떠오르게 하는 거죠.

    로.또.대.박.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9.11 08:03
    No. 4

    음 버드나무가 있는 것이..
    진짜 버들이구먼.. 헐.. 한동안 헷갈렸음..
    언제 바꿨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9.11 10:30
    No. 5

    이미 있으신 분들을 존경하신다구요?

    크헉.. -_-;;; 그렇다면.. 전 이상한 놈이군요.

    소원이 너무 많아아아아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11 10:37
    No. 6

    어머 다능아 너라면 역시...
    존경존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9.11 13:24
    No. 7

    컥....;;; 버들님... 버드나무 였습니까 ^^;;

    전.... 느티나무 인줄알았담니다 ^^;;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제가 버드나무하고 느티나무하고 착각을 하고있었군요...

    훔... 내가 미쳤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9.14 16:08
    No. 8

    소원이라면 하루종일... 맨날 책만 읽고 있었으면... 따듯한 이불속에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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