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퀘스트
작성
03.09.17 16:35
조회
476

최근 미국 첨단기술 전문 잡지인 페스트컴퍼니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다섯가지 기술을 소개합니다. 재미있는 내용이어서...퍼 드립니다.

------------------------------------------------------------

첫번째 기술은 써모젯사가 개발한 3차원 형식의 프린터 기술입니다. 이 제품은 언뜻보기에는 덩치만 큰 복사기처럼 보이지만 레이싱카의 부품과 차체 디자인을 3차원 형식으로 프린트해내는 기계입니다.

이 기술을 처음 개발한 스코트 캠벨은 NASCAR에 소속되어 있는 한 자동차 경주 팀의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는 매일 손으로 차체 모형을 그려오다가 이 기술을 고안해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몇날 며칠이 걸리던 디자인 작업이 이제는 이 기계 덕분으로

단 몇시간만에 자신이 원하던 그림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3차원 입체 방식의 프린트 기술은 제품 디자인 세계 자체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물체를 복사기에 통과시키면 명암이나 크기, 각도, 거리 등이 모두 나타나기 때문에 모든 제조업체에서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4만9000달러에 달하는 3차원 입체 프린트 기계가격은  최근 다른 후발 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2만9900달러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앞으로 킹코스와 같은 전문 복사점에서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번째 기술은 바이오분야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신약을 개발할 때

실패할 확률을 낮추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독특한 기술입니다.

즉, 동물이나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을 하기에 앞서 컴퓨터가 질병에 걸리거나 치료제를 주입받은 것처럼 정보를 입력시키켜 반응을 알아 보는 것입니다. 바이오시뮬레이션이라고도 불리는 이 실험은 처음 엔텔로스사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세번째 기술은 차세대 컴퓨터 시스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율컴퓨팅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컴퓨터가 알아서 일의 강도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문제들을 예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는 IBM입니다. 알란 가넥 IBM 자율컴퓨팅 부사장은

“자율컴퓨팅은 네트워크가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관리할 수 있는 개념으로 네트워크 관리자의 간섭을 최소화, 기업의 전산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기술은 지난번 정전사태로 혼쭐이 난 미국과 영국인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기술일 것 같습니다. 바로 인터넷 방식의 전력 시스템입니다.

구형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통한 전력공급 시스템 대신에 인터넷 형식의 전력 네트워크를 이용해 어디서 전력이 부족한지를 재빨리 알아내 제일 가까운 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이같은 방식의 전력 네트워크는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철저한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마지막 기술은 컬러 평면스크린 화면을 이용한 거울로 쇼핑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일 듯 싶습니다.

이 거울은 사람들이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마음에 드는 옷을 거울에 비치면 거울이 자동으로 품목을 인식해 고객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골라준다고 합니다.

유명 명품회사인 프라다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이 거울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새옷을 살때마다 귀찮게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설랑
    작성일
    03.09.17 16:38
    No. 1

    헛..3번째 기술은 좀 무시무시 한데요.. 터미네이터가 연상되는듯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스칼렛2024
    작성일
    03.09.17 16:40
    No. 2

    만약 3번이 가능해진다면 ㅡ _- 엄청난 실업자들이 양산될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에게묻다
    작성일
    03.09.17 16:44
    No. 3

    무슨 유머글인줄 알았습니다.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운
    작성일
    03.09.17 17:34
    No. 4

    타임머신두... ㅡㅁ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이쿠
    작성일
    03.09.17 18:19
    No. 5

    마지막 기술은 좀 더 발전시켜야 될 듯 하네요.
    거울에 옷을 비췄을 때 그 옷을 입은 모습이 보이면 더 좋을 듯..
    옷걸이만 비추면..나체의 모습이...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3.09.17 18:49
    No. 6

    5번은 참 실용적인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9.18 12:54
    No. 7

    마지막....;;;

    몸에도 맞지 않는 옷들골라서...;;;

    억지로 입는건 아닐지....;;

    거울앞에 똑바로 스질않고 약간 비스듬히 서서 ㅡ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73 이번 아이콘 컨셉은 월(月) 입니다. +7 Lv.1 illusion 03.08.29 556
12972 바리 아찌 감사합니다. +3 Lv.1 illusion 03.08.29 420
12971 크음, 요즘 친척형과 동거를 하니 자주 접속하지 못하군... +1 Lv.16 뫼비우스 03.08.29 464
12970 작가연재란에 솔로 몇명이나 있나요? +4 Lv.23 어린쥐 03.08.29 476
12969 [이벤트] "마눌이 기억하지 못하는 몇가지..." +12 Lv.1 ごご바리 03.08.29 572
12968 마눌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11) +7 Lv.1 ごご바리 03.08.29 622
12967 [펌] 유덕화 알몸, 여성팬들 난리. +6 Lv.1 소우(昭雨) 03.08.29 824
12966 [초허접글] 운영진들의 혈투-6 -운영진들의 위기- +6 Lv.1 미르엘 03.08.29 378
12965 [펌]나의 불치병(不治病)........ '中國病' +2 퀘스트 03.08.29 576
12964 퓨전무협 환타지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3 Lv.99 곽일산 03.08.29 630
12963 고개를 들고 하늘을 한번 쳐다보세요 +5 Lv.1 술퍼교교주 03.08.29 553
12962 과연 누굴까요? +3 은운 03.08.29 543
12961 살례탑... +1 하얀나무 03.08.29 571
12960 어느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와 고백할때 쓸수있는 말.. +3 Lv.1 독존 03.08.29 639
12959 무협 영화를 보며 배우고 싶었던 것들.. +1 Lv.41 학도병 03.08.29 402
12958 다른이를 알아간다는 것? +2 Lv.71 mc 03.08.29 486
12957 국내 최초 대함미사일 발사사진 +10 Lv.1 波旬 03.08.29 682
12956 물어볼께 있습니다.~^^ +5 Lv.1 望想 03.08.29 421
12955 30대이상 모임 을 발족하고자 합니다. +31 Personacon 금강 03.08.29 995
12954 에잇! 좋습니다! +11 백아 03.08.29 570
12953 전 정말 나쁜 놈입니다... +5 Lv.45 호우속안개 03.08.29 488
12952 컴터 앞에는 +7 Lv.5 백준 03.08.28 416
12951 MBC 수, 목 드라마 좋은 사람... +6 Lv.1 소우(昭雨) 03.08.28 662
12950 illusion - 그 쉰 일곱번째 이야기 - 난 네가 부럽다. +6 Lv.1 illusion 03.08.28 233
12949 혹시 전산과 나오시거나.. 재학 중이신 분 없으신가요? +7 백아 03.08.28 479
12948 허헉... 몸이... 굳었잖아?!!! +10 Lv.18 검마 03.08.28 303
12947 관계자 외 누름금지..- 달에 관한 진실 - +15 柳韓 03.08.28 711
12946 개학날 들은 소리.. +2 柳韓 03.08.28 380
12945 8월 28일 뱅자의 일기 +2 Lv.1 강달봉 03.08.28 542
12944 복귀! +5 가리어지고 03.08.28 43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