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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책이 많아도 문제, 없어도 문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09.24 18:55
조회
370

책이 없으면.. 못 읽으니까 슬퍼서 문제인건 알겠는데..

많은데 어떻게 문제가 되냐구요?

음... 일단 제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학교가 끝납니다. (참 빨리 끝나기도 하지. -_-)

그 후, 책방에 갑니다. 책을 빌립니다.

A의 경우와 B의 경우가 있습니다.

A의 경우는 책이 많은 경우. B의 경우는 그 반대입니다.

책이 많은 경우는 그 책들을 한꺼번에 빌리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_-;;; 학생의 신분으로서, 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사실.. 한권에 800원이란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 두권이면 몰라도.. 여러권 빌리면 그 가격이 상당히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많이 볼 수 있어서 기쁘긴 합니다만...

사실,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닙니다.

-_-;;; 그러니.. 행복하지만 행복해할 수 없는.. 그런 모순적인 상태가 오는거죠.

B의 경우...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는 경우입니다.

으으... 별로 이런 경우는 없지만,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할 일이 없어요!!! (쉬는시간, 점심시간, 자유시간 등등..)

-_ㅠ... A의 경우보다 더 끔찍한게 B의 경우입니다.

책은 저의 생활의 활력소라고 할 수 있죠. 음헤헤...

둘 다 문제긴 합니다만... 책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_-;;; 무협에 중독된 학생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조용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후후후... 그러므로, 결론은.. 지금 당장 책방에 달려가겠다는.. (퍽!)

쿨럭쿨럭..


Comment ' 7

  • 작성자
    Lv.1 목고고
    작성일
    03.09.24 19:12
    No. 1

    아아, 중학교때는 교문을 넘어가면 차도를 하나두고 건너편이 바로 책방이었죠.
    담을 넘는 건 기본이고(치마...), 목숨을 건 무단횡단또한 많이 했었죠.
    쉬는시간 5분이 다이하드였답니다.
    그런데 지금 학교에는 책방은 고사하고 문구점조차!=ㅂ=(버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ny
    작성일
    03.09.24 19:42
    No. 2

    책을 사 버리는겁니다.
    언제든 다시 보게+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ny
    작성일
    03.09.24 19:43
    No. 3

    아, 역시 돈이 문제군요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09.24 19:52
    No. 4

    헉800원......아 내가 가는곳엔 오르면 안대는데.500~600원이 좋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환사
    작성일
    03.09.24 21:29
    No. 5

    하하 저희학교 정문 바로 앞에 책대여점이 있다는...
    무협 500~600이죠^^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09.24 22:43
    No. 6

    저의도 500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정기
    작성일
    03.09.25 19:49
    No. 7

    공감입니다..ㅡ.ㅡ
    500~600원인 곳도 있다니..
    부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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