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글자가 작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자간이 좁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페이지는 222페이지 뿐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작가님께서 이런 결정을 내시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출판사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겠지요.
그렇기에 일개 독자인 저로서는 기분이 무척 나쁠 뿐입니다.
큰 글씨와 넓은 자간으로 222페이지라..
외전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로서는, 아니 외전을 잘 안읽는 저로서는
책 반권을 읽은 느낌 뿐이네요.
허탈할 뿐입니다. 쩝...
P.S. 지금까지 이계진입이 이계지인과 비슷해서 실적이 별로 안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제 보니 이러한 출판사의 무성의때문일 수도 있겠군요. 만약 제가 책을 빌리기 전에 1권도 250페이지가 안되고, 3권은 222페이지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쩝...
P.S. 하나 더 부연하자면, 제 생각에 외전은 외전으로 끝나야 합니다. 본권이 요즘처럼 270~80페이지라면 외전은 그 뒤에 덧붙여져야죠. 외전이 마치 본편인 것양 250~60페이 속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으면, 그것으 더 이상 외전이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일은 저같은 독자를 두~번 죽이는 일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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