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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5 天劉
작성
10.02.24 02:21
조회
683

뭔소린가 하니 더블브리드 이야깁니다.

완결이 드디어 4년만에 튀어나왔고 외전도 하나 나왔네요.

나름대로 애정이 가는 작품이였는데 1,2권과 뒤의 권들 분위기가 너무 차이가 나서 가벼운 기분으로 볼 수 있는 글은 아니였습니다. 특히 도우지기리 등장 후의 전개는 많은 사람들을 드랍시킬만한 어두침침한 내용의 연속이고..

일단 깔끔한 결말이지만 오랫동안 기다린 입장에선 약간 찝찝한 결말이기도 하네요. 으아, 이분은 진짜 자기 자식(캐릭터)들에게 너무 인정사정이 없으십니다. 모에 살해자(..) 니시오 이신과 더불어 얘들 좀 행복하게 만들어주라고 작가에게 따지고 싶은 기분입니다.

국내 판타지 쪽에서도 몇분 있긴 한데 이르나크의 장이라든가는 데로드 앤 데블랑은 진짜 보기 힘들었죠. 무협 쪽에서 기억에 남는 작품은 괴선이라든가 무림난전기사 정도? 이게 주인공 굴리기에 재미들리신 작가 분들이 몇분 있으신 것 같던데, 그런 분들은 진짜 주인공 엄청 괴롭히시더군요.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도 있지만 베드엔딩도 가끔 있고. 잘 만들어진 비극은 진짜 기억 속에 오래 남고 깊은 여운을 남기긴 합니다. 그래도 전 잘 만들어진 비극보단 대충 만들어진 희극이 보고 싶더라고요. 해피엔딩 만세!

ps. 그런 면에서 어떻게든 해피엔딩으로 끝내시는 모 작가 분의 글은 제취향입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0.02.24 02:24
    No. 1

    다크메이지, 데이몬을 쓰신 그분께서도 굴리기로 유명한 분이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2.24 02:27
    No. 2

    다크 메이지의 데이몬도 불쌍하죠. 근데 작가 분이 드래곤과의 전투 쪽에 초점을 맞추셔서 이놈의 불쌍함이 조금 묻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게다가 데이몬 마지막 권에서의 초전개는 손을 떼게 만들기도 하고 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0.02.24 02:29
    No. 3

    아르카디아 연대기의 주인공인가

    하프오우거 ㄷㄷ...

    정말 불쌍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2.24 02:32
    No. 4

    주인공 굴릴때 쾌감 느끼는 전..... 변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0.02.24 02:33
    No. 5

    벼, 변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2.24 02:34
    No. 6

    퓨님 변태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2.24 02:35
    No. 7

    헐......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밀어주는것보다는 굴리는게 ㅋㅋㅋㅋ

    주인공 굴리는 재미랄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2.24 02:40
    No. 8

    너무 밀어줘도 재미없긴 하죠.
    근데 이르나크의 장 같이 끊임없이 괴롭히고 괴롭히다 ㅂㅂ랑 더블브리드의 세세한 전투(부상?) 묘사는 진짜 적응이 안되요. 더블브리드는 주인공이 자기 탄 살을 깎아내는 걸 묘사한 부분도 있고 눈 하나를 잃는데 자신이 그 빈 안구 쪽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긁는 묘사도 있습니다! 으앜 생각만해도 소름 돋는다 르ㅏ민으리ㅏㅇㄹ 게다가 마지막 권에선 얼굴 반쪽이 거의 형태를 유지 못할 정도로 맞고 손 하나 날아가는건 예사고..근데 여주인공입니다. 으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0.02.24 02:40
    No. 9

    -_-* 25줄당 3개 글밖에 안되는거였군요

    현재 19줄이므로 6글이 더 올라온 후에야 가능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2.24 02:41
    No. 10

    저는.... 그런것보다 손톱과 살사이에 바늘을 찌른다든지
    손가락 마디부분은 종이에 베인다든지 하는게 더 끔찍하더라구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0.02.24 02:41
    No. 11

    문지방에 새끼발톱을 직격한다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2.24 02:43
    No. 12

    입술껍데기 띄어내는데 입술 살부분까지찢겨나간다든지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0.02.24 02:44
    No. 13

    머리에 고데기하다가 물이 덜말라서 두피가 지져진다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2.24 02:47
    No. 14

    물론 그런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고통도 끔찍하긴 하죠. 근데 묘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기 땜시..
    어거스트 덜레스와 러브크래프트의 크툴후 신화의 분위기가 차이가 나는 것 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2.24 02:49
    No. 15

    어? 최고로 끔찍한건 혀깨물기 아닌가요. 그것도 한번 깨물고 나서 연속으로 깨물 때의 그 상큼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10.02.24 02:50
    No. 16

    입안의 살을 씹었을때가 제일 고통스럽죠;

    아물기 바로 직전에 한번 더 깨물어서 너덜너덜해지는 그 공포

    ㅠ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2.24 02:52
    No. 17

    혀가 살짝 잘리는 수준으로 깨물어 본 적이 있는데 무척 고통스럽더군요. 밥 먹기도 힘들고 계손 신경쓰이고 아프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v2.0
    작성일
    10.02.24 09:10
    No. 18

    발바닥에 모기 세방 발가락 사이에 두방 물렸는데 곧 행군이라던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0.02.24 09:56
    No. 19

    ...손가락 관절에 모기 집중적으로 물린다든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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