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복음 2장 1절
97년 차붐께서 국가대표 감독을 하셨을 때,
공격수들을 지도하시다 한숨을 쉬며 가로시되
"내 시범을 보일 테니 잘 보고 따라하거라."
...라시며 친히 드리볼과 슈팅의 선보이셨다.
그러나 공격수들은 그저 입만 벌릴 뿐 아무도 레전드를 넘어서는 실력을 보이지 못하더라.(심지어 최용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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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나이 때문에 어떠신지 몰라도 저 당시만 해도 아직 대단하셨답니다. 천하의 홍명보도 차붐느님을 못 막았다는 이야기가...
정말 체력만 좋으셨다면 계속 현역이었을 지 몰라요.(실제 태국에선 차붐과 같은 세대인 피아퐁 본좌가 97년까지 국대로 활동하고 한국과 시합에서도 1골 넣었습니다.)
뭐 이런 레전드급의 실력을 가진 건 차붐느님 뿐만이 아닙니다.
2002년 당시 한국팀에서 프리킥을 가장 잘 차는 사람이 누구냐고 했더니 다들 코치인 박항서(현 전남 감독)을 지목했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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