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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와라떽뚜
작성
04.02.14 19:36
조회
374

앵커멘트]

오늘이 밸런타인 데이입니다.

초콜릿 선물 많이 받으셨을 텐데요.

한번쯤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초콜릿에서 벌레 여러 마리가 그것도 산채로 기어나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콜릿 은박 포장지에 무언가가 붙어있습니다.

초콜릿으로 마치 둥지를 튼 것처럼 들어앉은 하얀 애벌레입니다.

다른 초콜릿에는 애벌레가 파먹은 구멍이 숭숭 나 있습니다.

포장을 뜯고 무심코 초콜릿을 베어 물던 회사원 박 모씨는 벌레를 발견하고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인터뷰 : 박 모씨, 초콜릿 구매자]

"하나 먹고 다른걸 집었는데 초콜릿에 구멍이 뚫려 있는 거여요. 그래서 상자 뒤집어 쏟으니까 벌레가 살아서 막 나왔어요."

이 문제의 초콜릿은 관련업계에서도 알아주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이미 상당수가 시중에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 판매 직원]

"많이 팔렸어요. 다 빠졌잖아요.."

초콜릿에 벌레가 발견되는 것은 대부분 비위생적인 유통과정에서 비롯됩니다.

안에 있는 초콜릿은 벌레까지 먹어 상한 상태였는데, 초콜릿 포장에는 이렇게 올해 10월까지라고 유통기한이 정확히 찍혀있습니다.

비닐포장 대신 은박지 포장을 한 상태에서 창고 속에 쌓아두게 되면 벌레들이 은박지를 뚫고 초콜릿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화 : 식품회사 관계사]

"초콜릿 부분은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은박지 포장은 주둥이가 날카로워서 뚫고 들어가 먹고 살고, 벌레가 초콜릿 향을 굉장히 좋아한대요"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설렘이 가득한 밸런타인 데이.

하지만, 비위생적인 초콜릿이 설렘을 반감시켜 버렸습니다.

YTN 박소정[[email protected]]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소정 기자

불안해서 어떻게 초콜릿을 사 먹을까>? ㅡ,ㅡ


Comment ' 18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4.02.14 19:42
    No. 1

    무섭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02.14 20:08
    No. 2

    방금 기사 보고 왔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점점 진절머리가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한성수
    작성일
    04.02.14 20:24
    No. 3

    후훗, 초콜릿 따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운(流雲)
    작성일
    04.02.14 20:32
    No. 4

    머; 저런걱정도 초콜릿을 받아야 하든지 말든지; 아하핫^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4.02.14 20:59
    No. 5

    저번에는 빵에서 나오더니...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4.02.14 21:12
    No. 6

    헉, 다섯 개 짼데... ㅡ,.ㅡ 혹시 벌레라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04.02.14 21:19
    No. 7

    초콜릿 따위... 란 광협님의 비릿하고도 자조적인 저 멘트에, 알 수 없는 동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efault
    작성일
    04.02.14 22:31
    No. 8

    후후후 이럴떄는 초콜릿 줄 사람이 없어서 그냥 안먹은 저는 다행이라는

    근데 왜 이렇게 서글픈지 T.T
    아! 외롭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2.14 22:44
    No. 9

    재작년 이맘때쯤이었던가요?
    어떤 가족이 먹던 초콜렛에서 하얀 구더기가 나온적이 있었죠.
    이미 많이 먹은 상태에서 우연히 반쯤 먹은 초콜렛에서 발견하곤, 회사에 소송걸었었는데... 음.
    그 회사가 빙그레 였던가? 음... 우유를 주로 취급하는 회사였는데..
    벌레 발견한것때문에 전화하니, 초콜렛 몇박스 줄테니 그거먹고 떨어지란 듯 들리는 답변을 듣고 소송건 거였다던데... -_-
    으음. 초콜렛에 벌레 생기는건...
    차량을 통해 초콜렛을 운반할땐, 반드시 에어컨으로 낮은 온도를 유지시켜줘야 하는데, 그것을 지키지 않아 벌레가 꼬인다고 하더군요. -_-
    으음. 구데기가 나왔단것은 이미 파리들이 떼거지로 답사를 했다는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승마
    작성일
    04.02.14 22:54
    No. 10

    풋! 전 줄 사람이 없어 직접 사먹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4.02.15 01:14
    No. 11

    후훗 하나도 불안하지 않다!

    (왜 그럴까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2.15 01:46
    No. 12

    뭐... 저런 걸로 못먹는다면 세상 천지에 먹을건 아무것도 없겠죠.
    그러려니~ 재수가 없으려니~ 하면서 먹고 사는거죠.-)y=~
    아, 그래도 재작사나 유통사는 재대로 대처해야 그나마 신용을 유지할 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4.02.15 02:49
    No. 13

    ㅋㅋㅋ........

    저주다..저주..........................우구당 만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4.02.15 09:54
    No. 14

    만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파천검선
    작성일
    04.02.15 15:08
    No. 15

    전국의 솔로부대의 작품인것인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4.02.15 16:48
    No. 16

    왜 기분이 좋을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백적(白迹)
    작성일
    04.02.15 19:07
    No. 17

    그러길래...

    초콜릿을 사먹지 말았어야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자니
    작성일
    04.02.16 01:32
    No. 18

    솔로부대 화이팅!! ㅠㅠ
    정말 초코렛따위라는 말에 강추를 하고 싶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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