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텔레비전에서 많이 나오는 멘트.
진짜 악플러마저 일종의 팬이고 관심이니까 사랑할수
있다는 말에 회의력 작렬...했네요
유지태 김효진 결혼에서 여러분 앞으로 잘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라는 멘트를 스쳐가듯이 보고는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이런거 같아요
팬들 =진짜 그들이 앞으로 잘 살기를 바람.
악플러= 앞으로 그들이 뭔일이나 사단이 일어나길 바람...
그리고 무플러 =단지 오늘 김치에 굴들어간것에 절규함..
아무리 생각해도 팬들 사랑하듯이 악플러마저 사랑한다는건
맨정신으론 불가능하고 그냥 최면을 거는거 같네요
그렇게 생각하는편이 자기 자신에게 유리하니까요
악플러가 저 결혼식에 대하여 뭐라고 저주를 내린다 치고
그걸 보면서 수용할 아량이란 당사자들에게는 불가능한 거겠죠
(그리고 그게 과연 아량이 맞을까.)
무조건 축복받아야 할날에 저주를 받는다라;;;
라고 생각해 보니 제겐 한결 팬과 악플러의 차이점이
이해가 쉬워졌네요
전에도 많이 악플러마저 팬의 일종이니까 라고 말했던
사람들이나 인터뷰에서 앞으로 악플러마저도 사랑의 일종
이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막상 결혼식때 악플+ 뒤끝 작렬
시키면 아마도 그 악플러마저 팬이란 생각은 쏙 들어갈듯
악플러는 그냥 당사자들에겐 무조건 도움이 안됨.
사실 악플러들이 날뛰어서 그걸 보고 반발감에 오기에 난 더
잘 일어설수 있었다 라는말도 이해는 가는데 좀;;
그래도 악플러 없는게 낫지 않을지.
그냥 악플러는 굳이 포장하지 말고
팬들은 사랑스런 팬들이고
악플러들은 당사자가 순수하게 엿을 먹기를 바라는 집단임..
(그 엿은 쓰디쓴 엿이 되겟죠~)
그건 아무리 봐도 사랑은 아님;;
이제 그들도 자신들을 매우 맹렬히 그리고 순수히 증오하고
망하길 바라는 집단이 같은 세계에 존재한다는걸
애써 포장하면서 부정하려 하지말고 받아들이고
.........
물론 인기로 먹고사는 그들에겐
무플러가 훨씬 더 무섭지만 말이죠.
결혼하거나 말거나.
"제길 오늘 김치에서 굴을 보았어 아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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