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좀 읽었다 하는 사람치고 한번 써볼까 생각안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이런이야기는 어떨까 저런이야기는 어떨까 생각해보고는 하지요.
구체적인 플롯까지는 생각지 않더라도요.
이렇게 생각했던 작품이 실제로 나오면 왠지 더 애착이 가는데요.
저한테는 청룡무사와 도사강호가 그렇습니다.
무림의 대민수사관이야기를 생각했었는데 비슷하게 청룡무사가 나오더군요. 보는순간 아하~하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강호에 떨어진 현대인이 현대인답게 싸움질이 싫어서 무위자체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무공을 익히는 이야기.
도망가기좋은 경공. 은신술. 천변술. 추종술. 독을 대비한 독공.
더위 피하기 위한 빙공. 추위피하기위한 열양공. 등등
도사강호와는 약간 핀트가 다르지만 필요성 때문에 독공과 열양공 빙공익히는 부분에서 와 내가생각했던건데~ 하더라구요.
특히 빙공으로 팥빙수만들어 먹는 장면에서요. 흐흐.
생각했던게 한두가지 더 있는데 그건 언제쯤 누가 써주시려나 은근기대가 됩니다. 이미 나왔는데 모를수도 있지만요.
여러분은 그런작품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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